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울산지역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홍 후보는 이날 국립 3D 프린팅 연구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히던 중 3D 프린터를 ‘삼디 프린터’라 읽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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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최근 이슈가 된 ‘3D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 후보는 15일 울산 선암호수공원에서 열린 ‘팔각인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울산지역 공약발표에서 3D 프린터를 언급하며 ‘삼디’라고 읽은 것이 의도된 것인지”란 기자의 질문에 “아이고 쓰리디 삼디 다 똑같은 말이지”라고 헛웃음을 쳤다. 홍 후보는 이날 체육대회에 참석하기 직전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지역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국립 3D 프린팅 연구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히던 중 3D 프린터를 ‘삼디 프린터’라 읽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D 프린터를 ‘삼디’라고 읽은 이후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문 후보를 향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공격한 바 있다.
이어 홍 후보는 ‘(3D 논란 자체가) 문재인 후보 놀리려고 만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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