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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토론회 행사서 폭행 당해…"명백한 정치테러"

제2공항 반대 주민에게 폭행 당해
원 후보측 "정치테러, 조만간 입장 발표"

  • 류호 기자
  • 2018-05-14 19:47:27
  • 국내증시

원희룡, 제주지사,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원희룡, 토론회 행사서 폭행 당해…'명백한 정치테러'
14일 오후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원희룡 후보가 제주 제2공항 반대 활동을 했던 김모씨로부터 계란을 맞고 있다./원희룡 캠프 제공·연합뉴스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제주 주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원 지사 측은 “명백한 정치테러”라고 반발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주제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김경배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게 폭행을 당했다. 김 부위원장은 토론회 도중 단상 위로 뛰어 올라와 원 후보에게 계란을 던졌고 뺨을 때렸다.

김씨는 폭행 직후 자신이 준비한 흉기로 팔목을 그어 자해했고, 보좌진과 행사 진행요원 등에 의해 제지를 당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말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하며 40여일간 단식을 한 성산읍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 후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한동안 병원에서 휴식을 취했다. 원 지사 측은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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