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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홍보 협력 네트워크 출범

중견기업 홍보 환경 개선 위한 실효적 협력 방안 모색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위상에 걸맞은 인식을 확산하고 중견기업 홍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범중견기업 협의체가 출범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1일 중견기업 홍보담당자 20여 명을 초청해 ‘중견기업 홍보 협력 네트워크’ 출범식을 열고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아주그룹·SM그룹·루멘스·샘표식품·패션그룹형지 등 유수의 중견기업 홍보담당자와 김규태 중견련 전무, 강승룡 중견련 홍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중견련은 언론 대응 경험이 다소 부족하거나 홍보ㆍ마케팅 전담 인력을 두기 어려운 회원사는 물론 비회원 중견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중견기업 홍보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중견기업 홍보 지원 서비스와 중견기업 홍보 협력 네트워크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업무 애로사항 해결과 홍보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중견련은 앞으로 분기별로 중견기업 홍보 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하고, 중견기업 홍보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강의, 워크숍, 언론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악화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소통은 필수”라며 “이번 협력 네트워크 출범을 기반으로 회원사 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실효적인 홍보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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