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北, 핵실험장 폐기 南취재진 명단 접수… 통일부 “조속히 지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에 초대받은 외신 기자들이 22일 원산 갈마공항에 도착해 입국 수속을 받고 있다. /신화뉴스 트위터=연합뉴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하기 위한 남측 취재단 명단을 23일 접수했다.

통일부는 이날 “판문점 개시통화 시 북측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방문하여 취재할 우리 측 2개 언론사 기자 8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하였다”며 “북측은 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 취재단은 지난 21일 북한이 지정한 취재단 집결지인 베이징으로 향했으나 북한이 명단을 접수하지 않아 방북길에 오르지 못했다.



통일부는 “정부는 북측을 방문할 기자단에 대한 방북 승인 및 수송지원 등 필요조치를 조속히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취재단은 평양 동계올림픽 당시 북한 마식령스키장을 방문할 때처럼 남북 직항로를 이용해 원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영국, 러시아, 중국 등 4개국 외신기자단은 핵실험장 폐기행사 취재를 위해 이미 전날 베이징에서 고려항공 전세기를 통해 원산으로 들어갔다. 북한은 23~25일 사이에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의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