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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넷마블, 신작 게임 공개에 실적 부진 완화

넷마블(251270)이 신작 출시로 실적 부진 우려가 가실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NH투자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기다리던 신작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출시로 실적부진 우려가 완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4개 종족의 6개 캐릭터가 등장하고, 자유로운 경공과 전투기능, 커뮤니티 기능 강화 등을 특징으로 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전날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쇼케이스를 통해 오는 11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1월15일부터 시작될 부산 지스타 게임쇼에 플레이버전이 공개될 것이고, 12월6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넷마블 신작 게임은 수익화 능력이 높아 회사 실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안 연구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의존도를 20% 이하로 줄이고, 거래소 기능을 추가하는 등 리니지2 레볼루션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신작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넷마블의 개발력과 수익화 능력을 감안할 때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성공 가능성은 높다”며 “실적 부진과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가 이어지는 게임주 전반에 대한 센티먼트 개선도 기대된다. 넷마블 외에 엔씨소프트도 11월 내년 신작 출시되는 신작 게임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연구원은 “국내 게임 업체들의 신작 부진 우려 및 국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의 성장 둔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주 전반적인 센티먼트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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