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당국이 ‘붉은 수돗물’ 사태를 겪고 있는 인천시의 수질 분석 결과를 매일 공개하기로 했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앞으로 복구 조치에 따른 수돗물의 수질 변화를 관찰하면서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확한 원인 분석과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인천시 수돗물 공급의 출발점인 공촌정수장에서 시작해 송수관로를 거쳐 배수지, 급수관로, 아파트 등 주거지역에 이르는 주요 거점지역 31곳을 선정했다.
환경부는 31곳에서 시료를 채수해 분석한 결과를 24일부터 당분간 매일 공개할 방침이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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