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세계 최초 5G 기반 문화예술 공간인 ‘U+ 5G 갤러리’가 6개월간 총 13만회가 넘는 고객 체험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U+5G 갤러리는 지난해 9월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개장해 올해 2월까지 운영됐다.
공덕역을 방문한 고객이 벽과 기둥, 스크린도어 등에 설치된 작품을 LGU+ 5G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U+AR(증강현실)’로 비추면 스마트폰 화면에서 작품이 움직임을 가지며 살아난다. 발레리나 그림을 비추면 스마트폰에서 발레리나가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360도로 돌려가며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식이다. 이에 따라 개장 기간 동안 총 13만 3,000회 이상의 체험 횟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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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U+5G 갤러리를 운영하며 체험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LGU+의 AR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이 있었다. 또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통신사와 정부 부처, 예술계 등에서 벤치마킹·제휴 문의가 이어졌다.
이밖에 2019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디자인 부문 은상을, 통합미디어 캠페인 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준영 LGU+ 브랜드마케팅담당은 “일상 속 5G 경험을 제공하고자 U+5G 갤러리를 구축했고 공덕역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기대 이상 성과를 거뒀다”라며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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