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통합당 "'집값 안떨어져' 발언 두둔해선 안돼" vs 진성준 "참 힘든 하루"

통합당, 부동산 실패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진 의원 "문재인 정부 정책기조 고수"

100분토론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 /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집값이) 안 떨어질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미래통합당이 “정부도 이제 쿨하게 부동산정책 실패를 인정하하고 전면쇄신을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정부와 여당의 안이한 태도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진성준 의원 사건을 접하고도 ‘뭐 그런 것 까지 보고해’라고 말했고, 김태년 원내대표는 ‘진의를 왜곡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두둔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100분의 연극이 끝나고 무대 뒤에서 한 말, 진담이 아니고 농담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달이 아닌, 달을 가리키고 있는 손가락만 보고 있다고 불평을 늘어놓을 때가 아니다”며 “국민들은 진짜 속사정이 궁금하다. 정권은 유한하지만 내 주머니와 살림살이 문제는 영원한 관심거리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배 대변인은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닌 정책과 실력으로 승부하라. 이제 4년차이니 얼마 남지도 않았다”고 경고했다.

한편 진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소회를 드러냈다. 그는 “오랜 시간 정치를 숙명으로 살아온 저로서도 어제는 참 힘든 하루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불로소득을 환수해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간결히 고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