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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삼성물산 '레이카운티'…'4,470가구 매머드 단지'

전매제한도 안받아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2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레이카운티(조감도)’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총 4,470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 단지로 올해 부산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삼성물산이 주관사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 동, 전용 39~114㎡로 이뤄졌다. 일반분양 물량은 2,759가구로 모두 전용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다. 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를 피한 ‘막차 분양단지’라는 점에서 많게는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레이카운티는 부산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3호선과 동해선 환승역인 거제역과 동해선 거제해맞이역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시아드대로와 월드컵대로를 통해 부산의 중심권인 서면과 해운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이용 시 김해·창원 및 대구 등 인근 광역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생활 편익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와 부산의료원, CGV, 아시아드 주경기장, 사직종합운동장, 법원, 검찰청 등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거제초·창신초·거제여중·거성중이 있으며 사직동 학원가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규모로 조성되는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사우나·골프연습장·어린이집·독서실·작은도서관·카페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시장에서는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잘 반영한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5개 단지 모두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청약 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8일(목)이며 정당계약은 10월28일부터 11월6일까지 진행된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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