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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에게 날아든 '영끌 주의보'...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영상]



서울경제신문이 내놓은 부동산 전문 채널 ‘부랜드’의 첫 정규편성 ‘그 남자, 그 여자의 집’ 출연자 박인우(왼쪽부터)씨와 이주리씨, 감정평가사 ‘박감사’ 박은정씨./양문숙 기자




‘패닉바잉(공황 구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산다)’ 등 자극적인 신조어가 20~30대의 부동산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랜드’의 ‘그 남자, 그 여자의 집’이 색다른 어법으로 2030의 부동산 지식에 대한 배고픔을 채워주고 있다.

‘그 남자, 그 여자의 집’은 지난 달 서울경제신문이 내놓은 부동산 전문 채널 ‘부랜드’의 첫 정규편성이다. 아이돌 작곡가 출신 박인우(37)씨와 발레리나 출신 이주리(31)씨가 출연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부동산 실용 지식을 재밌는 오락과 함께 전달하는 콘텐츠다.

지난 7일 첫 에피소드 ‘숫자와 친해지자’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변을 살피자’, ‘대출을 알아보자’ 등 총 3편이 유튜브, 네이버TV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방송됐다.

감정평가사 ‘박감사’ 박은정씨./양문숙 기자




가장 최근 방송된 ‘대출을 알아보자’편에서는 현직 감정평가사로 활약하고 있는 ‘박감사’ 박은정씨가 출연해 부동산 관련 대출의 기초적인 내용을 두 사람에게 설명하고 대출의 종류와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영끌’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감사’는 “요즘 유행하는 ‘영끌’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일단 집값이 오른다고 생각하니까 대출을 받는데 자신의 소득이 그 대출을 모두 갚을 때까지 버텨주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감사’는 프리랜서인 두 사람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프리랜서는 급여가 일정한 일반 근로 소득자에 비해 비교적 대출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박감사’는 두 사람이 대출은 좀 더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수업이 모두 끝난 후 등장한 후기에서 출연자 박씨는 “오늘은 정말 의미 있게 혼난 것 같다”며 “저희 뿐 아니라 이번 수업을 들은 모든 ‘부린이’가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었던 자리이지 않았을까”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씨 또한 “프리랜서인 직업상 대출이 어렵다는 얘기만 들어왔는데 ‘박감사’의 수업을 통해 조언을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3편의 이론 수업을 마친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가 본격적인 임장(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당 지역의 특성과 물건의 가치를 판단하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두 사람이 첫 번째로 방문할 지역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이다.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 촬영지 돼지슈퍼부터 펼쳐지는 두 사람의 좌충우돌 아현동 임장 이야기는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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