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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코스맥스, 펀더멘털 비해 현저히 저평가… 비중 확대 유효"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동일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글로벌 화장품 ODM 1위 업체로서 위상에 비하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목표 주가 12만 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코스맥스는 압도적인 기술력과 제품 카테고리,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 역량과 펀더멘털,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 회복되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지만 주가는 오히려 9월 대비 크게 떨어져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1%, 7% 증가한 3,920억 원, 18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국내와 중국 사업 매출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줄어든 수준이지만 미국 사업 매출이 7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특히 박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시장이 10% 이상 역신장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한 신규 바이어 유치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즉 국내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의미다. 박 연구원은 “중국 사업은 4분기 월 5,000만 개 이상 생산하는 등 역대 최대 생산량을 기록 중이며,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4분기 예상보다 못한 실적 부진은 동남아 사업 때문인데, 동남아는 핵심 성장 동력 지역으로 보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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