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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트코인 전력소비량, 이미 작년 넘어섰다...파키스탄 연간 전력소비량 규모

올해 들어 비트코인 채굴에 95TWh 소비돼

작년 소비량 67TWh 이미 넘어선 수치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저성능 채굴장치 유입

/출처=셔터스톡




올해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된 전력 소비량이 이미 작년 한해 소비량을 초과했다. 2021년 현재까지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사용한 전기량은 파키스탄의 연간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 규모다.

14일(현지시간) 디크립트는 블룸버그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비트코인 채굴에 95테라와트시(TWh)가 사용돼 작년 소비량인 67TWh를 이미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아직 4·4분기 소비량이 합산되지 않은 것이어서 올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전력 소비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처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전기 소비량이 급증한 데에는 에너지 효율이 낮은 채굴 장비가 대량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채굴에 나선 이들이 늘어났고, 동시에 에너지 성능이 낮은 채굴 장비의 사용도 증가했다는 것이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는 여러 면에서 좋은 아이디어지만 환경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비트코인의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채굴을 위해서는 24시간 내내 채굴장비를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전력이 많이 소비된다. 또 계속 작동하는 채굴장비의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시설에도 전력이 소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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