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달 13일부터 만 6개월~4세 영유아에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접종은 5세 이상을 대상으로만 진행되고 있다.
앞서 생후 6개월에서 4세까지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용 화이자 단가백신 40만 회분이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은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각각 지난해 6월과 10월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아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11월 허가했다. 제품명은 '코미나티주 0.1㎎/mL'로, 1회 접종 시 투여량이 12세 이상 투여량의 10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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