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돈 많고 지루해서"…벤틀리로 출근하는 中식당 아줌마

사진=연합뉴스




중국에서 수억을 호가하는 고급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식당 종업원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최근 美 넥스트샤크 등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이 고가의 자동차 브랜드인 벤틀리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올라왔다.

영상에는 중년의 한 여성이 줄무늬 핑크 셔츠 차림에 고무장화를 신고, 앞치마를 두른 채 검은색 벤틀리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이 내린 곳은 자신이 일하는 식당 앞이었다.



이 중년 여성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집이 너무 지루해서 하루라도 설거지를 안 하면 기분이 나쁘다"며 "일을 하면서 시간도 보내고 새로운 삶도 경험한다"고 말했다.

여성은 "돈을 벌기 위해 식당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며 "돈은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전했다. 여성은 현지 식당에서 설거지, 청소, 서빙 등의 노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벤틀리의 운전자는 중년 여성의 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딸은 식당에 출근하겠다는 어머니를 말렸으나, 어머니의 고집이 강해 일하는 것을 수락하는 대신 자신이 직장까지 태워다 주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이것이 진짜 부자들이 시간과 인생을 경험하는 방법이다", "돈이 많으면 뭘 하든 행복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