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앞두고 지난 3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류경기 구청장은 축제가 개최되는 중랑천 일대를 찾아 약 2.5㎞ 구간을 걸으며 전반적인 축제 준비 사항 전반을 살폈다. 장미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중화체육공원과 중랑천로 등 축제장 일대의 안전, 교통, 주차, 청소, 위생, 시설물 설치 현황, 물가안정 대책 등을 점검했다.
특히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구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2456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축제장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2024 중랑 서울 장미축제’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중랑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메인 행사인 그랑로즈페스티벌은 18~19일 중화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25일에는 축제 연계 행사로 겸재교 일대에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장미 퍼레이드, 노래자랑 등 구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장미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로즈아트 가든을 운영하는 등 장미 테마도 강화한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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