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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임대료 언제 떨어지나’…美 연준 금리 인하 변수는 임대료
경제·마켓2024.05.1310:42:26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단행 시기에 시장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의 집세 동향이 정책 금리 결정에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공식 물가 지표에서 주거비 상승세가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하고 있어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 시간) “미국의 완고하게 높은 주택 임대료가 연준의 금리 인하를 막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신규 임대료 상승률이 떨어지고 있어 추후 물가 지표 상승세를 변화시키는 데에 주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올 연내 금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한강의 기적을 이어가려면[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4.28 17:46:51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차츰 둔화하다가 2040년대는 -0.1%의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든다는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FT는 그 배경으로 △대기업 위주의 경제 △갈수록 커지는 대·중소기업 격차 △대기업 3세들의 현실 안주 △원천 기술 부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블랙록 “엔화 약세, 日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 경고
    경제·마켓 23분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엔화 약세가 일본 증시의 상승 여력을 약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유 밤바 블랙록 일본액티브투자 전략가는 이날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는 통화 약세가 지속될수록 더 어려워진다”며 “엔화의 향후 성과는 일본은행(BOJ)보다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치에 더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주가평균은 올해 들어 3월까지 14%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달러당 엔화 가치가 158
  • 박찬대 "정부, 라인 사태 강 건너 불구경…총력 대응해야"
    기업 2024.05.13 10:43:59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라인야후 사태’를 두고 “조선총독부나 할법한 일을 대한민국 정부가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라인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네이버가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데 정부는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십수년간 디지털 영토 확장을 위해 뛰어온 우리 기업의 노력이 순식간에 물거품이 될 지경에 놓였는데 ‘신중하게 국익을 위해 준비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것은 사실상 아무것도 하
  • ‘주택 임대료 언제 떨어지나’…美 연준 금리 인하 변수는 임대료
    경제·마켓 2024.05.13 10:42:26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단행 시기에 시장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의 집세 동향이 정책 금리 결정에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공식 물가 지표에서 주거비 상승세가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하고 있어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 시간) “미국의 완고하게 높은 주택 임대료가 연준의 금리 인하를 막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신규 임대료 상승률이 떨어지고 있어 추후 물가 지표 상승세를 변화시키는 데에 주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올 연내 금
  • 독일 최대 교역국, 中→美 바껴…"점진적 디커플링 효과"
    국제일반 2024.05.13 10:35:40
    독일이 중국 의존도를 줄여나가면서 최대 무역 파트너 자리 역시 중국에서 미국으로 변경됐다. 수출 뿐만 아니라 수입에서도 미국의 중요도가 더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독일과 미국 간 수출입 총액은 총 630억 유로(약 93조 1000억 원)로 독일-중국 간 무역액 600억 유로를 넘어섰다. ING 리서치의 카르스텐 브로제스키 글로벌 매크로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의 강력한 성장은 독일 제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켰다"며 "동시에 중국과의 디커플링과 중국 내수 약화
  • FT “美 유권자 58%, 바이드노믹스가 경제 망친다고 응답”
    정치·사회 2024.05.13 10:20:30
    도통 잡히지 않는 ‘끈적한 물가’에 대한 미국인의 불만이 커지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전망이 빨간 불이 켜졌다. 유권자 절반 이상이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현하는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는 경제를 더 잘 다룰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시간대 로스경영대와 함께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58%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55%보다 3%포인트
  • 美 애플 매장 첫 노조, 파업 결의…“임금 등 불만”
    국제일반 2024.05.13 10:12:54
    미국 메릴랜드주의 애플 매장 1곳에 결성된 노동조합이 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의했다. 전체 노조가 없는 애플에서는 첫 파업 결의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은 이같이 보도하며 다만 아직 파업에 돌입할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제기계공·항공우주노동자협회(IAM)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토슨 지역에 있는 애플 매장 직원 약 100명은 전날 투표에서 파업 결의안에 압도적으로 찬성했다. 노조 측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우려, 예측할 수 없는 업무 일정 관행, 지역의 물가 수준에 부합하지 않는 임금 등이
  • 美의원 또 "전쟁 끝낸 日원폭투하 옳았다…이스라엘에 무기 줘야"
    국제일반 2024.05.13 10:11:38
    미국 공화당 의원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스라엘 무기 지원 일시 중단을 비판하며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해 전쟁을 끝낸 것이 옳았다’는 논리로 무기 지원을 계속할 것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 의원(공화당)은 12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진주만 공격 이후 일본·독일과의 싸움에서 국가적 파멸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폭탄을 투하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단했고, 그것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는 미국이 2차 세계대전 때 원자폭탄을 투하해 전
  • 현지 반응 "기대 이상"…개봉 즉시 인기 폭발 '이 영화' 한국 관객은?
    국제일반 2024.05.13 10:09:37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올해 북미 지역 첫 극장 개봉작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혹성탈출 4')가 개봉 첫 주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거뒀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는 지난 8일 개봉해 ‘범죄도시 4’에 이어 박스 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 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혹성탈출 4'는 이날까지 사흘간 전 세계 영화관에서 1억2900만달러(약 1771억원)를 벌어들였다. 특히 북미 지역 흥행 수입은 5650만달러
  • 방중 오른 조태열 “원칙 전달하며 발전 기반 다지고 올 것"
    정치·사회 2024.05.13 09:49:47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한중 관계의 발전에 새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고 오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3일 김포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엄중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은 물론 한반도 문제, 지역 글로벌 정세에 관한 전략적인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왕이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14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왕 부장과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겠다”며
  • 태국 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해 피의자 1명 잡혔다
    정치·사회 2024.05.13 07:34:21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파타야에서 30대 관광객 한국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등)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중 1명이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오다가 전날 오후 7시 46분께 자신의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주기 힘들다"고 말했다.
  • '슈퍼 코끼리' 인도…고급 주택 판매량도 껑충
    경제·마켓 2024.05.13 07:20:00
    경제 성장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인도에서 고급 주택 판매량도 지난 5년간 3배로 증가했다고 1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부동산 컨설턴트 아나록그룹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인도 상위 7개 도시에서 판매된 전체 주택 중 1500만 루피(약 2억 5000만원) 이상의 고급 주택 판매량이 전체의 2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9년 1분기의 경우 고급 주택 판매량이 7% 그쳤던 점을 감안할 때 3배가 늘어난 셈이다. 인도 부동산 시장의 호황은 강력한 경제 성장과 비거주 인도인의 수요에
  • 日정부, 기업에 '고객 갑질서 직원 보호' 의무화 검토
    국제일반 2024.05.13 07:00:00
    일본 정부가 고객의 불합리한 요구와 갑질로부터 직원을 보호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쿄도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고객 갑질 방지 조례’ 제정에 나선 가운데 후생노동성이 정부 차원의 의무 규정을 마련해 오는 6월 경제 재정 운영 및 개혁 기본 방안에 담을 계획이다. 1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생성은 노동시책종합추진법을 개정해 고객 갑질, 일명 카스하라(カスハラ)로부터의 직원 보호 대책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카스하라는 고객 괴롭힘(customer harassment)의 일본식 영어(카스타마 하라스멘토
  • 우크라전 한창인데…푸틴, 12년 일한 국방장관 교체한 이유는
    정치·사회 2024.05.13 06:25:43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이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을 전격 교체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국방장관을 세르게이 쇼이구 전 장관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부총리로 교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5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일 공식 취임하면서 새 정부를 구성하고 있다. 국방부·내무부·외무부·비상사태부 등 대통령이 직접 보고받는 부처 수장은 대통령이 후보를
  • "21년만에 최강"…역대급 '태양 폭풍'에 지구 곳곳 진풍경 연출
    국제일반 2024.05.13 06:19:50
    약 21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이 일면서 지구 곳곳에서 오로라로 하늘이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스위스·중국·영국·스페인·뉴질랜드 등 전 세계에 보라색, 녹색, 노란색, 분홍색 등을 띤 오로라가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남부 플로리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캔자스·네브래스카·아이오와·미시간·미네소타 등 전역에서 오로라가 관찰됐다. 다만 당초 우려됐
  • 조태열 오늘 방중…習 방한 논의될까
    정치·사회 2024.05.13 06:00:00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면담을 하며 서울에서 오는 26~27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한중일 정상회의,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도 논의될지 주목된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베이징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어 오후 왕 부장과 첫 대면회담을 가진다. 지난 1월 취임한 조 장관은 2월 상견례를 겸해 왕 부장과 첫 전화 통화를 했다. 왕 부장과의 만남에서는 단연 이달 26~27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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