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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족보다 과한게 낫다”…인명피해 ‘0’ 경찰의 고군분투
    “절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대비를 한 덕분에 소정의 성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과하면 과했지, 부족하지 않게 준비하겠다는 생각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이 선고된 이달 4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일대에서는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부상자도 길을 걷다 넘어져 현장에서 처치를 받은 시민 2명을 제외하고 나오지 않았다. 사실상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싸고 찬반 지지자들이 반으로 갈려 어떠한 결과가 나와도 상황이 격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선고 전부터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큰 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던 것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 태세 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은 헌재가 선고일을 발표한 직후 헌재 인근 150m 도로를 버스 차벽과 방호벽, 바리케이드 등으로 막아 그야말로 ‘진공상태’로 만들었다. 또한 선고 전날에는 경찰의 비상근무체계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을호비상’을, 당일 자정부터는 가용 경력 100%를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비상근무체계인 ‘갑호비상’을 발령해 전력 대응에 나섰다.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 명이
  • 비 오는 날 광화문 모인 尹지지자들… 우울한 분위기 속 '국민저항권' 언급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이튿날인 5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을씨년스러운 날씨였지만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우산과 우비를 쓰고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 속속 모였다. 가슴팍에 ‘헌금’이라는 단어가 쓰인 명찰을 달고 있는 주황색 조끼를 입은 안내원들이 모이고 있는 지지자들을 집회 장소로 안내하고 있었다. 지지자들은 그간 진행돼왔던 윤 전 지지 집회 때와 마찬가지로 손에 ‘윤석열 복귀’, ‘이재명 구속’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었지만 탄핵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탄핵 선고 전에ㅡ-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구호를 외쳤던 반면 이날은 어두운 표정으로 연단에서 목청을 높이는 연사의 말을 묵묵히 듣는 모습이었다. 집회를 개최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와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그간 주장했던 ‘국민저항권 발동’을 또 강조했다. 붉은색 모자를 쓰고 나온 유튜버 신혜식은 “헌재가 고도의 정치행위까지 심판하고 나섰다”라며 “국민저항권을 발동할 필요가 있다”고 외치자 지지자들은 함성을 질렀다. 격한 발언도 쏟아졌다. 사회를 맡은
  • 나경원 만난 尹, "어려운 시기에 수고 많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비공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윤 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배석자 없이 약 한 시간 동안 단둘이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게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고 전했고, 나 의원은 "재판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고 화답하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고 한다. 나 의원은 그동안 헌법재판소에 제출된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기각 또는 각하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당 차원에서 주도하는 등 친윤계 대표 인사로 활약해 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서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날에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대선 준비를 당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진보 진영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것은 김 전 의원이 처음이다. 김 전 의원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 당원존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 묘소를 참배하고 헌화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고향인 경남 남해의 이장부터 시작해 남해군수와 경남도지사,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지낸 인물이다. 경기 김포와 경남 양산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으며, 2012년과 2021년 대선에 도전한 바 있다. 2021년 대선 당시에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중도 하차했지만, 지난해 전당대회에선 이 대표와 맞붙으며 경선을 완주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을 시작으로 민주당의 조기 대선 레이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가장 강력한 대선 주자인 이재명 대표도 다음 주 중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대선 모드에 돌입할 전망이다.
  • 더불어민주당은 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대통령 선거 일정을 조속히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한 총리는 대통령 선거일을 신속하게 공표해야 한다"며 "아무리 늦어도 국무회의가 열리는 오는 화요일(8일)에는 공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헌법은 대통령 궐위 후 60일 이내에 후임 대통령을 뽑기 위한 대선을 치르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공직선거법상 대통령 권한대행은 선거일 50일 전까지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이를 역산하면 한 대행은 오는 14일까지는 대선일을 지정해야 한다. 8일 예정된 정례 국무회의에 차기 대선일을 지정하는 안건이 상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 대선 주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선일이 정해지면 대표직에서 사퇴해 당내 경선 준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노 원내대변인은 또 "한 총리는 윤석열 파면 후 첫 국무회의에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추경안부터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행정부 수반이 온 나라를 혼란에 빠뜨려 파면당했으면 그 권한을 대행하는 이의 일성은 사과여야 했다"며 "내란 장기화와 정부의 무능으로 민생과 경제가 바닥으로 곤
  •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촉발된 조기 대선에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대구시장직은 조만간 사퇴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홍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다음 날인 5일 페이스북에 "조국 근대화, 민주화를 넘어 선진국 시대까지 질주해온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도약해 대한민국 100년 미래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할 때이다"며 "30여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부터 그 절차를 차례로 밟아 국민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은 당부를 떠나 이제 과거가 됐다. 탄핵 논란에 더 이상 휩쓸릴 시간이 없다"며 "이번 대선은 60일밖에 남지 않은 단기 대선으로 치유의 시간은 하루면 족하고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지난 3일 밤에도 “'꿈은 이루어진다'와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연다' 두 권의 책을 탈고했다”며 차기 대선 출마에 대비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그동안 여러 차례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출마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12
  • 팜유와 대두유 등 식용류 원료의 생산이 줄고 유럽·오세아니아 지역의 버터 생산도 부진해지면서 전세계 식량 가격이 3개월째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7.1로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설정한 수치로, 올해 1월부터 3개월 연속 오름세다. 품목별로 보면 유지류 가격지수는 161.8로 전월보다 3.7%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23.9% 높다. 팜유는 주요 생산국에서 계절적으로 생산량이 줄었고, 대두유는 국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유채유와 해바라기유 역시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가격이 뛰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148.7을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9% 상승했다. 특히 유럽과 오세아니아의 생산 차질로 버터 가격이 올랐다. 분유 가격도 국제 공급 제약으로 인해 상승했다. 반면 치즈는 공급 안정과 수요 둔화가 겹치며 1.8% 하락했다. 육류 가격지수는 118.0으로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영국이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를 해제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올랐고, 소고기 가격도 상승했다. 가
  •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야인’이 되면서 내란죄 형사재판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 수사 등 사법 리스크 대응에 분주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직 대통령 특권인 내란·외환죄 제외 불소추특권이 사라진 만큼 당장 김건희 여사와 함께 명씨와 관련된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부터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에서 하는 내란죄 재판도 본격 시작되며 2주 3회 열리는 공판에도 참석해야 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는 14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첫 번째 공판기일을 연다. 재판부는 앞서 두 차례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증인신문 절차와 재판 쟁점 등을 정리한 바 있다. 1차 공판기일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장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증인으로 나온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검찰이 위법하게 증거를 수집하고 불법적으로 공소를 제기했다고 주장한다. 또 계엄은 대통령의 통치 행위라며 내란죄가 성립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계엄 당시 국회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간 헌재의 안전을 보장한 경찰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행은 이날 헌재 공보관실을 통해 “탄핵심판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충실한 보도를 해주신 언론인들, 헌재의 안전을 보장해주신 경찰 기동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행은 “탄핵심판이 무리 없이 끝난 데에는 헌신적인 헌법연구관들과 열정적인 사무처 직원들의 기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전날 헌재에서 재판관 전원일치로 인용됐다. 경찰은 탄핵심판 초기부터 재판관 신변 경호를 지원하고 헌재 주변을 경비했다. 헌재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종결되면서 심판 기간 매일 열었던 헌재 별관의 상설 브리핑룸(회견실)의 운영을 종료했다. 8명의 재판관들은 주말동안 자택 등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이틀째인 5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 머무르며 퇴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내주 이동 가능성이 점쳐진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정리할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아 이번 주말은 넘겨야 퇴거가 가능하다고 한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10일 탄핵 인용 이후 이틀이 지난 12일 일몰 후 청와대 관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향했다. 윤 전 대통령은 기존 서초동 사저로 옮길 가능성이 크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취임 후에도 한남동 관저 정비가 끝날 때까지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으며 6개월가량 이곳에서 출퇴근했다. 이미 경호가 이뤄진 장소인 만큼 경호 계획 수립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3의 거처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초동 사저가 주상복합 아파트라 경호동 설치가 쉽지 않고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반려 동물도 많기 때문이다. 경호처는 아직 퇴거 일정에 대한 공식 통보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SNS 계정은 ‘대한민국 대통령’에서 ‘20대 대통령’으로 문구가 변경됐다. 대통령실 홈페이지는 이날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 ※하단에 있는 ‘김기혁의 테슬라월드’를 구독하시면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전기차·로봇·자율주행·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쉽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1분기 판메량 전년 대비 13% 감소 테슬라의 올 1분기 차량 판매량(인도량)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중 차량 33만6681대를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의 38만7000대 대비 13% 감소한 규모입니다. 또한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집계했던 전문가 전망치(40만4000대)에도 상당히 못 미쳤습니다. BYD(비야디)를 비롯한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로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서 테슬라 불매 운동이 일어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에 대한 외부 평가는 싸늘합니다. 테슬라에 우호적인 댄 아이브스 미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마저 엑스(X)에 “1분기 수치는 좋지 않았다”며 “모든 지표에서 재앙이었다. 브랜드 자체가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라고 썼습니다. 뉴 모델Y,
  •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오피스텔 수십 채를 사들여 보증금과 대출금 등 90억여 원을 떼먹은 60대가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김선희·유동균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주택임대사업자 신모(62)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신씨는 2018년 7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무자본 갭투자로 얻은 서울·경기 지역 오피스텔 27채를 이용해 보증금 34억 원, 주택담보대출금 36억 원, 주택 전세자금 20억 원 등 약 9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무자본 갭투자는 매물로 나온 빌라를 물색한 뒤 임차인으로부터 매매대금과 같거나 오히려 더 많은 전세보증금을 받아 매매대금을 지급하는 수법이다. 재판부는 “경제적 약자와 청년 주거복지를 위한 전세보증금 대출 제도를 악용하고 다수 선량한 임대인의 신뢰를 저해해 주택 공급·임대시장을 교란했다”며 “임차인에게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보증금을 잃게 할 위험에 처하게 해 이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극심하다”고 설명했다. 신씨와 함께 기소된 이들 중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를 상대로 부과한다고 발표한 10%의 기본 관세가 5일(현지시간) 발효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행정명령을 통해 확정한 기본 관세가 미국 동부시간 이날 오전 0시1분(한국시간 5일 오후 1시1분)을 기해 시행되면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전세계 대다수 나라의 제품에 10%의 관세가 부과되게 됐다. 이는 캐나다와 멕시코 등 극히 일부의 예외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의 대다수 품목에 적용되는 '보편 관세'로 볼 수 있다. 다만 미국에서 생산이 불가능한 특정 필수 광물과 에너지 및 에너지 제품,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해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품목별 관세(25%)를 부과한 철강·알루미늄과 자동차, 앞으로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대상인 반도체, 목재, 구리, 의약품 등은 이번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발효된 기본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미국 해방의 날'이라며 발표한 관세의 1단계라고 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25%를 부과키로 하는 등 60여개 국가를 이른바 '최악의 침해국'(worst offenders)으로 분류하면서 이들에 대해서는 기본관세 10%를 5일부터 집행한 뒤 9일부터 2단계로 국가별 상호관세(10%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지 이튿날에도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은 우산이나 우비를 쓰고 집회 장소로 속속 모이는 모습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와 자유통일당 등이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 시민들은 ‘윤석열 복귀’, ‘이재명 구속’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광화문으로 모이고 있다. 전날 전광훈은 광화문이나 헌재가 아닌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 복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지만 끝내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자 “광화문에 3000만 명이 모여야 한다”며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그러나 실제 전광훈 측이 신고한 집회 인원은 3만 명이었으며, 실제 참석자들도 3만 명에 한참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광훈 측과 보수세력의 양대 세력을 이루던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측은 윤 전 대통령 파면이 선고되자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헌재의 선고에 승복한다”며 당초 예정됐던 여의도 집회를 취소했다. 오늘 오후부터는
  • 미국의 인공지능(AI) 방산 스타트업인 안두릴이 방위사업청을 비롯해 국내 방산기업들과 차세대 무기체계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방산 업계는 창립 8년 만에 글로벌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오른 안두릴과의 협업을 통해 유·무인 무기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국을 찾아 방위사업청뿐 아니라 국내 방산 기업과 유·무인 무기체계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연달아 체결했다. 방위사업청과는 2일 첨단 유·무인 전투체계 공공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방사청이 해외 방산기업과 국제공동개발 MOU를 체결한 것은 2023년 미국 보잉 이후 두 번째다. 이번 MOU는 무인화·AI 기반 네트워크 중심전으로 변화하는 미래 전장 상황에 대응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안두릴은 대한항공과도 자율형 무인기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항공은 안두릴과의 협업으로 중고도 무인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무인기 최신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안두릴은 LIG넥스원과 무인잠수정·유도무기를 비롯한 유무인 복합체계 등의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 대만이 미국 상호관세의 직격탄을 맞는 자국 기업들에 880억 대만달러(약 3조8800억 원)를 지원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줘룽타이 행정원장(총리 격)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전자와 철강 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줘 행정원장은 미국의 상호관세가 불합리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해 관련 부처에 미국과 대화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좡추이윈 재정부장(장관)은 기자회견에 배석해 이와 별도로 수출업체들의 2000억 대만달러(약 8조8200억 원) 규모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 경감 계획을 내놨다. 회견은 지난 3~4일 청명절 연휴로 휴장한 대만 증시의 7일 거래 재개를 앞두고 이뤄졌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지난 3일 샤오메이친 부총통, 줘 원장 등 행정 및 국가안보 관계자를 소집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미국과 강한 교섭을 지시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만(32%) 등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도 예고하고 있다. 반도체는 대만 최대 수출품이다. 한편, 우자오셰 국가안전회의(NSC) 비
  • 지난달 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한 실업급여 받는 친구들’이란 글이 관심을 끌었다. 이 글은 ‘친구들이 실업급여를 9번이나 탔다고 한다’며 본인처럼 평범한 청년이 친구 3명 탓에 사회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내용이다. 글쓴이는 취직을 위해 매일 공부하고 자격증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게 일상이다. 반면 실업급여를 9번 받은 친구들은 성형을 하거나 저축도 하지 않는 일명 욜로족이라고 했다. 이런 친구들에게 근로자와 사용자가 낸 돈으로 정부가 관리·배분하는 실업급여 혜택이 9번이나 주어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 글쓴이는 “다시 친구들을 만나는데, 노력하지 않고 돈만 타는 욜로들을 보면 무기력해진다”고 했다. 이 글은 읽는 이로 하여금 공분을 일으키기 충분했다. 글쓴이는 ‘20대 이야기’란 공간에 자신을 ‘평범한 청년’이라고 소개했다. 우리 사회에서 보호 받아야 할 청년의 하소연은 주목도가 높다. 게다가 실업급여는 혜택 확대와 축소를 두고 찬반이 뜨거운 제도다. 이 글을 여러 언론 매체가 소개한 ‘배경’으로 보인다. 걱정스러운 점은 글쓴이가 ‘친구들’에게 속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글대로 실업급여를 9번 받은 청년 3명
  • 대전의 명물이자 일명 ‘빵지순례’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성심당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성심당의 지난해 매출액은 1937억 원으로 전년(1243억 원) 대비 5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7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314억 원)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성심당의 실적은 최근 몇 년 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488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21년 628억 원, 2022년 817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매장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2020년 말 10곳이던 성심당의 매장 수는 지난해 말 16곳으로 늘었다. 맛과 가성비에 힘입어 최근 수 년 째 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성심당은 오직 대전에서만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성심당을 가기 위해 대전에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심당은 대전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딸기시루’와 ‘망고시루’ 등의 케이크는 시즌 한정으로 판매되면서, 성심당이 새로운 케이크 라인업 등을 공개할 때마다 새벽부터 길게 줄을 서는 오픈런 대란도 나타나고 있다. 매년 큰 폭의 인

[영상] 윤석열 대통령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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