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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누리상품권 '깡'하면 '최대 3배' 과징금
    온누리상품권을 부정하게 유통하다가 적발되면 앞으로 부당 이득의 최대 3배를 과징금을 내게 된다. 국회는 지난 27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전통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부정사용 및 부정수취 금지 강화 △부당이득 3배 이하 과징금 신설 △현장조사·자료제출 요구 등 조사권 강화 △가맹점 등록 현황 공개 의무화 등이다. 현행 전통시장법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온누리상품권을 수취하거나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수취한 경우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과태료 2000만원은 최대 수준으로 1차 적발시에는 부당 이득의 규모와 상관 없이 500만 원, 2차 적발 시에는 1000만원 수준이었다. 이에 제재 수위가 너무 낮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 개정안에는 개별가맹점이 수취한 온누리상품권을 다시 판매하거나 다른 가맹점 혹은 새마을금고 등 판매대행자에게 환전을 요구하는 행위를 법률로써 금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미등록 가맹점의 상품권 수취 금지도 처음으로 법률로 명문화됐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
  • 다 털린 쿠팡…"中직원이 서버 접근"
    국내 e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에서 약 3370만 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중국 국적의 전 쿠팡 직원이 해외 서버를 통해 무단 접근해 정보를 빼돌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섰고 정부도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30일 쿠팡에 따르면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에서 이름, e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정보 등이 무단으로 노출됐다.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같은 피해 규모는 사실상 전체 쿠팡 회원 수와 맞먹는 것으로 2011년 싸이월드·네이트(약 3500만 명) 이후 최대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 원)을 부과한 SK텔레콤(017670) 사태(2324만 명)도 뛰어넘는다. 쿠팡의 개인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 시작된 것은 올해 6월 24일인 것으로 추정된다. 쿠팡이 이를 인지한 날짜는 18일로 거의 5개월 동안 이상 징후를 감지하지 못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쿠팡에 근무했던 중국 국적자의 소행으로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 쿠팡은 앞서 20일 “4500여 개의 계정에 접근한 기록이 발견됐다”면서 “비인가된 조회가 확인됐으나 시스템 외부 침입 흔적은 없다”고
  • 美소녀들 '블프 폭풍 쇼핑', 소비 회복 맞는가
    미국 최대 성수기인 ‘블랙 프라이데이’의 쇼핑 매출이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말 소비 심리가 살아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일부 주식 투자자들은 미국 소비 심리 회복에 힘입어 이른바 ‘산타 랠리(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주가 지수가 상승하는 현상)’가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일시적으로 소비가 늘어난 것은 최장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로 미뤄둔 여행 수요가 다시 증가한 효과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각 유통 업체들이 더 정교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젊은층의 쇼핑 편의를 높인 영향도 있다. 관건은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어떤 연령층·소득층이, 어느 정도 가격대의 물건을, 왜 구매했는가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 하루 동안 AI와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급증했다는 점은 구매력이 떨어지는 젊은층이 쇼핑을 주도했다는 강한 신호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따른 고물가, 고용 악화로 고소득층조차 중저가 제품 시장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미국인들이 하루짜리 할인 행사에 왜 기다렸다는 듯 쏟아졌는지 그 이면을 살펴야 한다. 소비 심리 약화
  • 최근 10년 동안 가계빚이 10% 넘게 늘었는데도 민간소비가 오히려 줄어든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가계가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무리하게 빚을 내면서 원리금 부담이 늘어 허리띠를 졸라맸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은은 가계부채가 2012년 수준으로 관리됐다면 민간소비가 5%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30일 한은이 발표한 ‘부동산발 가계부채 누증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24년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한국의 가계부채비율은 13.8%포인트 늘어나 중국·홍콩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부채비율이 10%포인트 이상 급증한 국가 중 민간소비 비중이 오히려 감소(-1.3%포인트)한 나라는 한국뿐이었다. 우리나라처럼 가계부채가 크게 증가한 국가들에서는 대부분 민간소비도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관찰됐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가계부채가 오히려 민간소비를 짓눌렀다. 한은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늘어난 가계부채가 2013년부터 민간소비를 매년 0.40~0.44%포인트씩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이 2012년에 머물렀다면 지난해 민간소비는 실제로 나타난 것보다 4.9~
  • e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에서 사실상 모든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내 온라인 생태계 전반의 보안 문제가 시험대에 올랐다. 올 들어 롯데카드 등 금융사와 SK텔레콤(017670)·KT와 같은 통신사에 이어 사실상 온 국민이 사용하는 대표 플랫폼에서도 고객 정보가 털리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이번 사고가 중국 국적의 쿠팡 전 직원 소행이라는 정황이 알려지면서 지난해부터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C커머스(중국 e커머스 업체)와 연계된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온다. 30일 쿠팡과 수사 당국 설명을 종합하면 이번 사고는 올해 6월 24일 시작됐다. 쿠팡 내부 시스템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이 이때부터 나타났는데 쿠팡은 11월 18일에서야 이를 인지했다. 약 5개월 동안 이름·전화번호·주소 등 핵심 인적 정보에 대한 대규모 비인가 조회가 이어졌는데도 관제·탐지 체계가 작동하지 않은 것이다. 사고의 핵심 관계자로는 중국인 전 직원이 지목되고 있다. 이 인물은 현재 쿠팡 소속이 아니며 사고 정황이 포착된 뒤 한국을 떠나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은 경찰에 ‘성명불상자’를 고소한 상
  •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300인 이상 사업장 46%가 내년에 해외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투자를 확대하려는 대기업은 25%에 그치고 40%는 투자 축소를 고려하고 있어 ‘산업 공동화’ 우려가 커지는 형국이다. 30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0인 이상 기업 229개 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를 발표했다. 300인 이상 기업은 68개 사, 300인 미만 기업은 161개 사가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300인 이상 기업 중 40%는 국내 투자를 축소하겠다고 답했다. 국내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25%에 그쳤고 올해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35%였다. 반면 해외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45.7%에 달했다. 해외투자를 축소하려 한다는 답변은 26.1%, 올해 수준을 유지한다는 답변은 28.3%였다. 내년 전체적인 경영 계획에 대해서는 대기업 41%가 ‘긴축 경영’을 택했다. 현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답변과 확대 경영을 할 것이라는 응답은 29.5%로 동일했다. 다만 300인 미만 기업은 ‘현상 유지(45%)’ 답변이 가장 많았고 긴축 경영과 확대 경영을 선택한 비중은 각각 26.1%와 28.8%로 비슷했다. 응답 기업
  • “높은 시민 의식 덕분에 불법 계엄의 헌정 질서 파괴를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여야 청년 정치인들은 27일 국회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좌담회를 통해 계엄 조기 해제와 민주주의 복원의 가장 큰 공을 국민에게 돌렸다. 이들은 ‘민주주의 회복력’이 대한민국에서 증명됐다고 입을 모았다. 전대미문의 계엄 사태를 관통하면서 과거보다는 미래, 절망보다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게 청년 국회의원들의 공통된 평가다. 하지만 계엄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는 정국 상황을 두고는 입장 차를 보였다. 야당은 이재명 정부를 향해 “내란 몰이에만 집중하느라 연금 개혁 등 청년 문제를 등한시하고 있다” “전략적인 복수혈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여당은 “국민은 내란 종식에 대한 확신을 원한다”고 반박했다. 실제 계엄과 탄핵, 조기 대선을 거치며 정치 양극화에 따른 극한 갈등은 더욱 심화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치의 본령이 이해관계 조율임에도 최근 정치권은 도리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를 정치인의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안 되며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등 정치 시스템 자체를
  • 네이버가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을 공식화하면서 국내 양대 빅테크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패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네이버와 네이버페이, 업비트 동맹과 카카오 및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연합이 맞서는 형태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 사이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우선 네이버는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3400만 명이 이용하는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인프라에 앞으로 국내 1위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를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시장에서는 네이버가 거래소까지 품게 되면서 스테이블코인 실사용을 위한 인프라를 완비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스테이블코인과 법정통화를 환전하는 과정에서 거래소가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글로벌 3위의 유동성을 보유한 업비트가 최적의 유통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선임연구원은 “네이버가 업비트를 확보한 것은 분명히 유리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양 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지면 스테이블코인 실사용 범위는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내년 1분기
  • 포스코그룹이 베트남에 현지 물류 법인을 세우고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한다. 베트남 법인은 포스코그룹의 철강 제품 및 원자재, 2차전지 소재 등의 물량을 담당하는 한편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물류 사업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가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011200) 인수를 검토하는 것과 맞물려 글로벌 물류 사업을 확대해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물류 자회사인 포스코플로우가 최근 베트남 정부에 법인 설립 신고를 마치고 조만간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포스코플로우 관계자는 “법인 설립 신고를 끝냈고 아직 행정적인 절차 등이 남아 있어 12월 중 개소식을 연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그룹 물류를 총괄하면서 지난해 매출이 2조 5000억 원을 넘었다. 2003년 포스코홀딩스와 미쓰이물산 합작사로 출범해 2021년 미쓰이물산 지분을 전량 인수해 포스코홀딩스가 지금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슬로베니아와 중국·캐나다·태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 포스코플로우는 베트남 법인 설립으로 북미·아시아·유럽을 잇는 물류망을 촘촘히 다지게 됐다. 실제
  • “규모가 큰 노동조합, 원청 노조는 ‘연대’라는 기본적인 정신을 보다 확장할 계기로 생각하고 ‘좋은 원·하청 노사 교섭 모델’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노동계의 책임과 권한이 커진 만큼 사회적 책임이 뒤따라야 하며 경영계 또한 한국의 고용 관계가 왜 이렇게 복잡해졌는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 “노사 관계는 ‘사법화’가 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조 또한 원청 사측과 교섭할 수 있도록 하청 노조의 교섭권을 크게 강화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반면 현장에서는 노사 교섭 틀 안에 하청 노조가 들어오게 되면서 사업장마다 법적 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원청 사측 이익을 하청 노조와 나눠야 하는 원청 노조 입장에서는 하청 노조를 견제하거나 대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장관이 원청 노조를 향해 ‘연대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한 배경이다. 김 장관은 “노란봉투법 시행령 개정안은 하청 노조의 실질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2년 6월 시작한 양적긴축(QT·대차대조표 축소)을 3년 6개월 만인 12월 1일(현지 시간)부로 종료한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고점 우려 등 악재에 억눌렸던 투자심리가 양적긴축 종료에 따른 유동성 공급으로 크게 개선돼 연말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12월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이 있는 데다 관세 여파에 따른 고물가를 더욱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제기된다. 29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연준은 12월 1일 양적긴축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 양적긴축은 연준이 보유한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각하거나 만기 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시중은행 시스템의 예치금(준비금)을 흡수하는 통화정책이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이면서 시중에 통화를 공급하는 양적완화(대차대조표 확대)는 그 반대 개념이다. 연준은 2022년 6월 당시 기록적인 수준으로 올랐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양적긴축에 돌입해 시장에 공급된 유동성을 거둬왔는데 12월 1일부터는 이 같은 작업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시장에 공급되는 유동성
  • 국내 첫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이달 ‘1호 IMA’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정면 승부를 펼친다.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예금 금리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를 끌어오기 위한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3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12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순차적으로 IMA 상품을 출시한다. 각 사의 1호 상품이 이달 일제히 쏟아지는 셈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한국투자증권은 12월 첫째 주에 만기 2년 짜리 상품을 출시한다. 금리는 연 3% 중반~4%대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미래에셋증권은 12월 둘째 주에 만기 3년짜리 상품 출시를 목표로 막판 준비 중이다. 만기가 3년으로 길기 때문에 금리도 연 4%를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 출시가 임박하면서 양 증권사는 금융당국과 상품 관련 세부 항목도 막판 조율 중이다. 상품 수익률과 운용 내역을 담은 자산운용보고서의 공시 시점과 보고서 양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 매 분기마다 공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구체적인 상품 운용 내역은 가입자에 한해 제공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IM
  • 해를 거듭할수록 수사기관이 범죄조직들로부터 몰수한 가상자산 액수가 커지고 있지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쉬 등 규모가 큰 가상자산의 몰수 비중은 되레 줄어들고 있다.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없다시피 한 이른바 ‘잡코인’들을 활용한 시세조작이나 이른바 ‘락업 사기’ 등의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범죄 조직이 아예 범죄수익 세탁을 위해 직접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서도 10여분만에 가상자산 발행이 가능했다. 30일 서울경제신문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경찰이 압수한 범죄수익 가상자산 중 코인의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쉬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2022년까지만 해도 경찰은 당시 최고점 기준 한화 7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140여 개와 20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 427개, 2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캐쉬 364개를 압수한 바 있다. 경찰은 2023년에도 스테이블코인 중 시가총액 1위인 ‘테더’ 112만 7000여 개를 압수하기도 했다. 반면 최
  • 12월 중순 공개될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2’에 LG전자(066570) 주방 가전들이 출격한다. 프로그램 속 요리 대결 과정에 LG전자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노출시켜 글로벌 홍보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2월 중순 공개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방영된 흑백요리사 시즌1에 제작지원(PPL) 방식으로 가전을 협찬했다. 올해는 프로그램 전체를 후원하는 공식 스폰서로서 홍보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흑백요리사는 재야의 요리 고수 ‘흑수저’와 스타 셰프 ‘백수저’가 대결을 펼치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경연 과정에서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인 LG 시그니처와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광파 오븐 제품 수십 대가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흑백요리사 시즌1이 큰 인기를 얻으며 첫 경연에 등장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 등의 제품들도 잇따라 화제가 됐는데 올해도 이 같은 효과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협찬 제품은 화면 가장자리에서 짧은 시간만 노출되지만 흑백요리사의 경우
  • 구글 자체 인공지능(AI) 추론 칩인 텐서처리장치(TPU) 생태계 확장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양강 구도로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과 달리 맞춤형 칩(ASIC) 분야에서는 마이크론이 생산능력(capacity) 한계로 경쟁 대열에서 밀려난 영향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TPU 생태계 확장이 HBM 공급망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파전으로 좁히는 양상이다. TPU는 구글이 AI 구동을 위해 미국 팹리스 브로드컴과 합작해 설계한 칩으로 1개당 6~8개의 HBM이 탑재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미 구글 TPU 공급망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TPU 내 HBM 공급 비중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추산한다. 삼성전자가 생산능력을 공격적으로 늘리는 내년부터는 공급 비중 역전이 유력하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7세대 TPU는 HBM3E(5세대), 내년 8세대 TPU 모델은 HBM4(6세대) 탑재가 예상된다”면서 “삼성전자는 내년에 올해 대비 2배 이상 물량을 공급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삼성전자의 TPU 물량 확대는 HBM 시장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공군에는 새로운 전략적 군사자산들과 함께 새로운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것"이라며 "핵전쟁억제력행사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된 공군에 대한 당과 조국의 기대는 실로 크다"고 말했다.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8일 갈마비행장에서 열린 공군 창설 80주년 행사에 참석해 "(공군은) 공화국의 영공주권을 침해하려드는 적들의 각종 정탐행위들과 군사적도발 가능성들을 단호히 격퇴제압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연설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전략자산이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우리 공군도 운용하는 독일산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와 비슷한 외형의 미사일이 전투기 미그-29 등에 장착된 형태로 처음 포착됐다. 이날 행사에는 딸 주애도 동행했다. 주애가 북한 매체에 등장한 건 지난 9월 초 김 위원장의 방중에 동행한 이후 3개월만이다. 주애는 아버지와 같은 디자인의 검정 가죽 롱코트를 입고 모든 일정에 함께했다.
  • “20일 화요일, 여기 동그라미, 동그라미, 가끔 세모도 한 두 개 섞어주고. 다시 동그라미 동그라미. 월 말에 이거 찍어서 자료로 만들어 본사에 보내주면 됩니다. (본사는 보낸 안전점검표를) 잘 안 읽긴 합니다.”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속 주인공인 김부장이 아산공장으로 가 신임 안전관리자로서 업무인수인계를 받는 과정의 대화다. 인수인계를 하는 직원은 김부장도 이렇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안전점검표 주요 항목에 문제없다는 의미로 동그라미를 그린다. 점검표는 현장 안전을 위해 반드시 현장에서 꼼꼼하게 점검해야 할 항목이다. 항목들은 ‘보호복, 보호안경, 보호장갑이 비치됐나' ‘공장 내 장비들은 정상 작동하고 안전하게 설치됐나’ 등이다. 하지만 이 직원은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고 표를 작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직원은 김부장에게 트럭 뒤에 짐을 안 떨어지게 실었나도 확인하라고 조언하면서도 혼잣말로 ‘잘 실었겠지’라고 말한다. 평소 사고가 안나겠지란 안일한 인식으로 안전관리 업무를 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결국 20년 넘게 영업 업무만 해오던 김부장도 안전관리가 이 체계로 되면 안 된다고
  • 증권업계의 남녀 임금 격차가 과거보다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남성 대비 여성 급여 수준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평균 급여가 1억 원을 넘어선 주요 증권사에서도 여성 직원의 급여는 남성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25년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의 직원 1인당 상반기 평균 급여액은 1억 350만 원이었다. 회사별로는 메리츠증권이 1억 314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투자증권(1억 2900만 원), 대신증권(1억 21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직원 가운데 43.6%를 차지하는 여성 직원의 급여는 남성 대비 크게 낮았다. 여성 직원의 1인당 상반기 평균 급여액은 8010만 원으로, 남성 1억 2070만 원의 66.4% 수준이었다. 다만 5년 전인 2020년 상반기 여성 급여가 남성의 58.8%였던 것과 비교하면 7.6%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같은 기간 10대 증권사 직원 전체의 평균 급여는 8740만 원에서 1억 350만 원으로 1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성 급여 증가율이 30.2%로 남성(15.3%)보다 높아 격차가 일부 축소된 것으로 파악된다. 상반기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던 메리츠증권의 경우 남성은 1억 4
  • 일본 가수가 중국 공연 도중 갑작스럽게 퇴장 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가수가 놀란 표정으로 무대에서 급히 내려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30일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원피스' 주제곡을 부른 일본 가수 오쓰키 마키가 지난 28일 상하이에서 열린 '반다이 남코 페스티벌 2025'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조명이 꺼지고 음악이 끊기는 일을 당했다. 이어 공연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 오쓰키에게 무언가 말을 건네며 퇴장하라는 몸짓을 했고 오쓰키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노래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황급히 무대를 떠났다. 소속사측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체험하는 이 행사는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날 결국 중지돼 다른 일본 아이돌 그룹의 출연도 무산됐다. 일본에서는 이번 사태가 가수에 대한 모욕이라는 등의 비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계기로 촉발된 중일 정치 갈등이 경제, 문화적인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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