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NOW
동원그룹이 동원산업(006040)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를 동원F&B로 2조 원에 매각한다. 산업은행 지분만 6조 원 규모인 HMM(011200) 인수합병(M&A) 실탄을 마련하기 위한 계열사 내부거래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HMM 매각이 공식화하기 전부터 본격적인 인수전에 막이 오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미국 100% 자회사인 스타키스트 지분 전량을 약 2조 원에 그룹 계열사인 동원F&B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키스트는 미국에서 참치캔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8872억 원, 영업이익 115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기업가치는 2조 원 정도로 추산된다. 동원F&B는 자체 자금과 함께 스타키스트 지분을 담보로 대규모 대출을 일으킬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동원F&B가 대출로 1조 5000억 원 전후를 끌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담보인정비율(LTV) 기준 약 70% 수준이다. 동원산업이 스타키스트를 매각하는 것은 M&A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강하게 인수 드라이브를 걸었다가 고배를 마셨던 HMM 인수에 재도전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여겨진다. 동원산업의 현금성 자산 규모는 연결 기준 2024년 말 5367억 원에서 지난해 3분기 7386억 원으로 늘어났다. 동원그룹은 지난해 말 그룹 차원에서 HMM 인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도 했다. 앞서 효성그룹 역시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매각이 난항을 겪자 계열사인 효성티엔씨에 약 9000억 원에 매각한 바 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을 통해 신규 M&A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M&A·투자 담당팀은 지난해까지 아시아·중동·아프리카·유럽·미주 등을 돌며 다양한 부문에서 신사업 기회를 물색해왔고 물류·식품·소재 등 3개 분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정했다. 특히 미국 현지 M&A를 목표로 여러 잠재 매물을 검토 중이다. 동원, 양재동 빌딩 유동화도 고려 동원그룹이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위해 조 단위 실탄 마련에 나서면서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을 향한 인수 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HMM 매각전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함에 따라 국내 해운 업계의 지형도 역시 크게 요동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IB 업계에 따르면 연초 해외 출장길에 올랐던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은 이날 복귀해 조만간 신사업·투자 담당 임원들로부터 올해 그룹 M&A 전략에 대한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 인공지능(AI) 혁신을 동력 삼아 2년 연속 성장했던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는 성장 둔화의 기로에 섰다. 메모리반도체 등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가격이 급등해 이를 그대로 판매가에 반영하면 지난해 대비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은 이미 올해 새로 선보일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 S26과 아이폰18 시리즈의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차기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A57에 이례적으로 중국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 파격 행보를 보인 것도 이 같은 비용 절감 압박이 자리하고 있다. 갤럭시 A는 갤럭시 S보다 한 단계 낮은 보급형 라인업이어서 가격 변화에 민감한 고객들이 주 타깃 소비층이며 구매에 미치는 가격의 영향도 특히 크다. 갤럭시 A 시리즈는 프리미엄과 보급형 수요가 모두 높은 미국은 물론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도와 동남아시아·남미 등에서 간판 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해 신흥 전략 시장에서 신통치 않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애플이 지난해 초 3년 만에 새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16e을 내놓은 것도 영향을 미쳤지만 무엇보다 같은 안드로
  • 현대차(005380)가 새로운 밸류에이션(가치평가) 국면을 맞이한 것은 기존 완성차 업종에 대한 관점을 넘어 로봇,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반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재정의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생산하는 제조 역량에 더해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축적하는 행동 데이터와 이를 반복 학습시키는 구조가 갖춰지면서 기업가치 평가의 기준 자체가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경쟁사 대비 할인 요인으로 꼽혔던 자율주행 부문에서도 엔비디아와의 협업, 핵심 인재 영입 등 긍정적 변화가 이어지며 리레이팅(재평가) 기대가 커졌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은 현대차를 기존 완성차 업체 관점에서 벗어나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을 아우르는 ‘AI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으로 재정의하고 나섰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로봇 사업 로드맵이 구체화되면서 비교 기업(피어 그룹)의 재정의가 필요하다”며 “전기차·자율주행·로봇 사업까지 확장을 추진하는 업체는 글로벌 시장에서 6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미국의 테슬라와 중국의 샤오펑, 샤오미, 비야디(BYD) 등을 현대차의 비교 기업으로 제시했다. 특히
  •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15만 전자’ 고지에 올라섰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와 사상 최대 실적, 주주환원 기대가 맞물리며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0.87%) 오른 15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 납부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500만 주를 처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 넘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 전환해 '15만 전자'에 등극하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지속적인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17% 증가하며 7년여 만에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332조 7700억 원으로,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연간 매출 실적을 갈아치웠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호조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AI 칩 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 지난해 7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 감사인 대회’를 둘러싼 외유성 출장 논란은 공공기관에 뿌리 깊은 방만 경영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내부 비위와 불법행위들을 감시해야 할 감사들이 오히려 부적절한 행위를 주도했다는 점에서다. 정부 특별 감사에서 적발된 14개 공공기관은 1박 230달러 안팎인 숙박 및 식비 규정을 멋대로 어기고 고급 호텔 숙박과 식사를 즐겼고 업무와 상관없는 관광과 쇼핑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의 출장 일정은 5박 7일에 달했다.정부 리더십 공백 상태에서 출장을 결정한 것도 문제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지난해 4월 출장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장에 이어 조직 2인자로 볼 수 있는 감사부터 자기통제 기능이 망가졌다면 내부 감시에도 상당한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실제 19일 감사원에 따르면 공공기관들은 올해 자체적으로 5462명의 연인원을 투입해 126개 사항에 대한 자체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아직 계획을 통보하지 않은 기관까지 포함하면 감사의 절대량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적지 않다. 문제는 내부 감사의 내실이 떨어진다는 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를 앞둔 법원이 선고 생중계를 허가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방송사들의 중계방송 신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선고 당일 법원은 자체 장비로 선고 현장을 촬영한 뒤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한다. 앞서 이달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방에 혐의 사건이 생중계 된 바 있다. 한 전 총리 선고 생중계는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 중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11월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한 전 총리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남용을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했다는 혐의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첨단산업과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 생태계가 발달한 이탈리아의 강점을 살려 양국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과학 강국으로서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강점과 기술 강국인 대한민국의 핵심 DNA가 모이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멜로니 총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발전시킬 분야를 더 탐색하자”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멜로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탈리아 총리의 방한은 19년 만이며 청와대 복귀 후 첫 외빈이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유럽 정상의 방한이다. 양 정상은 회담 시작과 동시에 한국과 이탈리아 간 협력 잠재력을 강조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교역, 투자, 인적 교류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왔다”며 “이탈리아는 우리의 유럽연합(EU) 내 4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교역 상대국으로 자리 잡고 있고 양국 간 교역액은 2022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달 23일인 정기국회 소집일에 중의원 해산을 공식 발표하고 자신의 총리직을 걸겠다며 승부수를 던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총리로서 1월 23일 중의원을 해산하기로 결단했다”며 “다카이치가 총리로서 적합한지 주권자인 국민이 결정해달라는 취지”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 취임 직후 26년간 연립 파트너였던 공명당의 이탈로 겪은 소수 여당의 한계를 언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공명당의 연립 이탈로 중의원도 참의원도 자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회 총리 지명 선거에 임해 힘겹게 총리 자리에 올랐다. 그는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간신히 총리에 취임했지만 총선을 통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점이 늘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다. 자민당은 새 연립 파트너인 일본유신회, 그리고 무소속 의원의 회파 합류로 중의원 과반을 간신히 달성한 상황이다. 그러나 다카이치 내각의 국방 강화와 확장재정 정책을 추진하기에는 정치적 기반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판단이 이번 전격 해산의 배경이 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3개월간 불안정한 정치 현황과 나가
  • 현대제철이 포항1공장의 철근·특수강 봉강 생산라인에서 철근 한 제품만 생산하기로 했다. 단일 생산으로 가동률을 유연하게 조정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속도감 있는 의사 결정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19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포항1공장의 3개 라인 중 철근·특수강 봉강 생산라인을 철근 전용 설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라인에서 제외된 포항1공장의 특수강 봉강 사업은 당진제철소로 이관된다. 포항1공장은 철근·특수강 봉강 라인 1개와 형강 라인 1개를 보유하고 있다. 철근·특수강 봉강 생산라인은 연 80만 톤(철근 55만 톤, 봉강 25만 톤), 형강은 100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월간 생산일정에 따라 두 제품을 번갈아가며 생산해왔다. 현대제철은 철근 전용 설비로 바꾼 것에 대해 생산품목을 분리하면서 전문적인 철강재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두 제품을 한 개 라인에서 함께 생산하는 것은 가동률 조정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설비 폐쇄 등도 유연하게 진행하기 어렵다. 반면 생산라인을 일원화할 경우 추후 설비 규모 축소 작업이 본격화하는 시기에 보다 효율적이고 빠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민주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며 탈당했다. 앞서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저로 인해 당 안에 이견이 생기고 동료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에 짐이 된다면 그 부담만큼은 제가 온전히 짊어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떠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020년 총선을 앞둔 공천헌금 수수 의혹, 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사실을 무마한 의혹 등 13가지에 달하는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지난 12일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제명 조치를 받았다. 이후 김 의원은 즉각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히며 반발했지만, 윤리심판원 결정 일주일만에 입장을 바꿔 제명을 수용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당 대표 직권 비상징계나 윤리심판원의 징계로 인한 제명은 의원총회를 거쳐야만 확정되는 만큼 결국 탈당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한 방송에서 “김 전 원내대표에게 자진탈당하지 않으면 의원총회에 가서, 본인이 하기 싫어하는 동료 의원에게 부담을 주는 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을 당이 했다"며 "그래서 김 전 원내대
  •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4900선을 돌파하며 최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급등세를 지속하던 국내 반도체 업종이 잠시 숨을 고르자, 현대차가 '불기둥'을 세우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03포인트(1.24%) 오른 4900.77을 기록하며 4900선 돌파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4포인트(0.23%) 하락한 4829.40에 출발한 뒤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 국면으로 전환하며 4900선에 안착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4009억 원, 861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투자가 홀로 2915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특히 기관은 7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에 대해 '사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해당 기간 동안 5조 원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효과로 굳건한 반도체 종목과 현대차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3위 등극하는 등 대형주 위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현대차는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3위로 올
  • 오 시장은 19일 관악구 신림7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주택공급의 가장 빠른 길인 재개발, 재건축이 10·15대책으로 꽉 막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부동산 정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면 10·15 대책의 잘못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정부는 공공 유휴부지를 찾아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엉뚱한 곳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대책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이주비 대출 규제가 동시에 적용되면서 사업 추진이 사실상 멈춰 섰다는 설명이다. 오 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최악의 공급 가뭄 속에서도 겨우 움트고 있던 새싹마저 잘라냈다"고 질책했다. 이어 "서울시는 10·15 대책 이후 현장에서 터져 나오는 절규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러나 정부는 지금까지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여권의 주택 정책 기조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과거 진보 정권이 그랬듯, 여당은 여전히 '재개발·재건축은 투기'라는 자기 확신에 빠져 있다"며 "정책실장이라는 인사는 집 한 채에도 세금 폭탄을 던지겠다며 공개적으로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재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3.7%포인트(P) 하락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2~16일 실시한 1월 3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3.1%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이 40.9%, ‘잘하는 편’이 12.2%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42.2%로 지난 주보다 4.4%P 상승했다. ‘매우 잘못함’은 33.0%, ‘잘못하는 편’은 9.2%였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10.9%P로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모든 곳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이 48.0%에서 40.0%로 8.0%P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3.7%에서 33.5%로 10.2%P 급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4800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중수청·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간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5.3%P 하락한 42.5%, 국민의힘은 3.5%P 상승한 37.0
  •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그린란드 병합’ 놓고 대서양 갈등 최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8개국에 2월 1일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6월 1일부터는 이를 25%로 올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프랑스·독일·영국·네덜란드·핀란드 등 8개국이 알 수 없는 목적으로 그린란드를 방문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낸 뒤 이 같은 관세 계획을 알렸습니다. 그는 “관세는 그린란드의 완전한 매입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부과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14일 백악관에서 미국과 덴마크·그린란드 외무장관이 고위급 회의를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덴마크와 유럽 주요국은 그린란드에 적게는 한 명에서 많게는 10여 명의 병력을 파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그린란드 매입 내지는 그린란드에 대해 지금보다 훨씬 강화된 통제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읽히는데요. 지난해 유럽연합(EU)과 무역 합의를 체결했음에도 별도의 관세안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이를 두고 1949년
  • 로봇 시장의 성장세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국내 로봇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피 시장에선 협동로봇 전문 기업인 두산로보틱스가 20%대 오르며 돋보이는 강세를 기록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 8200원(20.13%) 오른 10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만 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글로벌 제조 자동화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두산로보틱스의 경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올해 들어서만 40% 가까이 상승했다. 최근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양산 공식화와 삼성의 로봇 기업 지분 투자 등 국내외 호재가 잇따르며 로봇 테마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휴림로봇(16.39%), 유진로봇(13.11%) 등 로봇주 전반이 강세로, 두 종목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휴림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며, 유진로봇은 물류창고와 공장 자동화를 위한 이동로봇(AMR)과 스마트팩토리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 대표가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 대한 3차 피의자 출석을 요구해뒀다고 밝혔지만 출석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에서 "(로저스 측으로부터) 2차 출석 요구까진 출석 의사가 확인 안 됐고 3차 출석 요구 기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에 '셀프 조사' 발표와 관련해 로저스 대표 측에 이달 5일과 중순께 출석하라고 두 차례 요구한 바 있다. 이 같은 1, 2차 출석 요구는 각각 1일과 7일에 이뤄졌다. 로저스 대표 측은 2차 출석과 관련한 불응 사유서 등 공식적인 회신은 하지 않은 상태로 파악됐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 측에 2차 출석 요구일이 끝나는 날 바로 3차 출석 요구를 전달했으며, 3차 출석 시한은 아직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로저스 대표 측은 경찰에 3차 출석 여부와 관련한 의사도 여전히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달 국회 쿠팡 연석 청문회를 마친 직후 출국했고 아직 국내로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로저스 대표의 국
  • 미 대법원이 오는 20일(현지 시간) 특정 사건의 선고를 예고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펜타닐 관세 판결을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 20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한 지 꼭 1주년이 되는 날이라,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극적인 의미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승소를 낙관하면서도 패소 시 바로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해 세계경제는 또 하나의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미 대법원은 지난 16일 심리해온 사안에 대한 판결을 공개할 다음 날짜로 오는 20일을 제시했다.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한 존 볼턴 트럼프 1기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1년이 되는 날 선고가 내려지면 어떤 결론이 나오든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 정책인 관세에 급제동이 걸릴지, 탄력을 받을지 판가름이 날 것이란 이야기다. 미 대법원은 사안이 사안인 만큼 판결과 관련해 철통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볼턴 전 보좌관은 "최근 대법원의 판결이 예상된 날 정부 측 법률 대리인이 실제 대법원에 갔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대법원이 행정부에도 언제 선고가 날지 공유를
  • 6·3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우상호 정무수석이 18일 사퇴했습니다. 우 수석의 사퇴는 이재명 정부 1기 청와대 참모진 개편의 출발점이자 지방선거 국면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후임에는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가 발탁됐습니다. 신임 정무수석의 임기는 20일부터입니다. 19일까지 근무를 하는 우 수석은 인수인계를 끝으로 강원도를 향할 전망입니다. 2월 초 정식 강원지사 출마 선언이 예상됩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의 후임 정무수석 인선 발표 직후 마이크를 잡은 우 수석은 “처음 임명됐을 때는 정무수석실 직원도 너댓명 밖에 없었으며 업무에도 굉장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많은 분의 도움으로 원만하게 일을 그만둘 수 있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각 정당의 지도자와 관계자들이 잘 협조해주셨다”며 “앞으로 후임 정무수석과도 잘 소통해 청와대와 정당의 끈이 끊어지지 않길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준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정무수석으로서 짧지만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무수석…짧지만 보람 있는 시간 정무수석을 사퇴한 만
  •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비핵화 대신 군축 협상이라는 현실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유력지 워싱턴포스트(WP)에서 제기됐다. WP는 18일(현지 시간) 논설실 명의의 사설에서 "한반도 비핵화는 더 이상 현실적인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먼저 WP는 북한이 최대 50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고, 추가로 40기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핵물질을 확보한 상태라는 점을 들어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의 위치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도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이를 인정하지 않을 뿐이라는 게 WP의 분석이다. WP는 지난해 12월 백악관이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을 예로 들었다.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은 미국에 가장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위협임에도 불구하고 NSS에서 북한이 단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 '의도된 침묵'이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발표된 NSS엔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글로벌 대응이 필요한 세계적 위협'으로 규정됐고, 한반도 비핵화가 명시적 목표로 제시됐다. 또한 WP는 중국의 태도 변화에도 주목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발
  •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정부가 발주하는 1조 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따내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안정적인 수익처를 확보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동아줄’처럼 내려온 공공 발주 물량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산업 기여도와 안정성 평가가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8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SDI(006400)·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한국전력거래소가 주관하고 있는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 모두 제안서 및 증빙 서류를 제출했다. 최종 결과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ESS 중앙계약시장은 전북·전남·강원·경북·제주 등 전력계통 부족 문제를 겪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 저수지’ 역할을 하는 ESS를 도입하기 위한 제도다. 낙찰자는 15년간 일정한 가격으로 전력거래소의 지시에 따라 전기를 충전·공급하게 된다. 총 540㎿ 규모로 1조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540㎿는 서울시 평균 가구 전력사용 기준으로 동시에 약 13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업계에
서경스페셜
영상·포토
섹션뉴스
이전 다음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