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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과 임종성 의원이 지방선거 투표율 60% 돌파를 기념해 머리를 파란색으로 염색했다.
민주당 소속 김민기·김영호·임종성·김정우·김영진 등 5명의 남성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을 경우 ‘스포츠머리’로 짧게 깎고 파란색 염색을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지방선거 잠정 투표율이 60.2%를 기록하자 김정우 의원과 임종성 의원이 14일 약속을 이행했다.
김정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어젯밤 늦게부터 오늘 새벽까지 탈색을 거쳐 파란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고 스포츠컷했다”는 글과 함께 ‘파란머리 인증샷’을 남겼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평화의 길을 선택해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썼다.
임종성 의원도 “파란머리 잘 어울리나요?”라며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게시했다. 이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민의 열망은 60.2%라는 투표율을 만들었다.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 여러분의 뜻을 기억하고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기·김영호·김영진 의원도 조만간 염색할 예정이다.
앞서 진선미·백혜련·박경미·유은혜·이재정 등 민주당 여성 의원 5명도 사전투표율 20% 달성 이후 공약 이행을 위해 머리를 파랗게 물들인 바 있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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