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세돌 세븐틴이 두 번째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플레디스

세븐틴은 지난 15일 고베 공연을 시작으로 요코하마까지 일본 콘서트 ‘17 JAPAN CONCERT Say the name #SEVENTEEN’을 진행, 총 6회 공연으로 약 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현지에서의 파격적인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일본 콘서트에서 세븐틴은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붐붐’으로 공연의 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뒤이어 ‘NO F.U.N’, ‘Shining Diamond’, ‘엄지척’, ‘ROCK’ 등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속 수록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세븐틴만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일본 현지 팬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무대에 이어 오프닝 멘트에서 세븐틴은 일본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13명 모두 직접 일본어로 인사 및 소개를 하는 등의 섬세함도 보였다.

13명 전체 멤버가 펼치는 무대뿐만 아니라 세 개의 팀 별 무대 또한 선보인 세븐틴은 이번 콘서트에서 기존 팀 별 유닛곡을 새로운 구성으로 편곡, 힙합팀은 ‘표정관리’, 퍼포먼스팀은 ‘OMG’, 보컬팀은 ‘어른이 되면’까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느낌의 무대를 꾸몄다. 이처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무대로 세븐틴 단체는 물론 각 팀 내 매력을 배가시킨 무대들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팬 송이자 단체곡인 ‘사랑쪽지’를 일본어 가사로 개사한 무대를 보이며 일본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현지 언어인 일본어로 전하는 등 팬 사랑이 담긴 인상 깊은 무대를 통해 현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총 6회에 걸쳐 개최된 세븐틴의 이번 일본 콘서트 ‘17 JAPAN CONCERT Say the name #SEVENTEEN’은 약 7000석 규모의 고베 월드 기념 홀 아레나 공연장에서 4회, 약 1만 2000석 규모의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2회를 진행,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총 약 5만여 명의 일본 팬들을 동원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세븐틴이 국내외 대세돌임을 다시 한 번 더 입증할 수 있었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 이전인 세븐틴이 일본에서 두 번째의 단독 콘서트 만에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장에서 전부 만석을 기록한 2회의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었던 점이 눈에 띈다. 현지 팬들의 성화로 인해 시야제한석까지 추가로 오픈 되며 이 자석마저도 전부 매진이 되는 이례적인 성과를 불렀다. 일본 업계 관계자는 “일본 내 인기 있는 웬만한 아티스트도 힘든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장을 채운 세븐틴의 인기가 놀랍다. 일본 내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케이팝스타 세븐틴이 앞으로 보여줄 일본 내 파급력이 기대된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세븐틴은 일본에서 총 6회에 걸친 단독 콘서트 ‘17 JAPAN CONCERT Say the name #SEVENTEEN’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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