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차기 회장으로 이정한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 선출

7일 수석부회장 선거 당선
내년 말 회장으로 추대 예정

  • 이재명 기자
  • 2020-12-07 16:27:20
  •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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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차기 회장으로 이정한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 선출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128차 정기 이사회’ 수석부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차기 회장에 오른 이정한(오른쪽)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와 정윤석 여경협 회장이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차기 회장으로 이정한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를 선출했다.

7일 여경협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협회 회의실에서 ‘128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수석부회장 선거를 통해 이정한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전 여경협 경기지회장)를 선출했다. 이 신임 수석부회장은 내년 말 추대를 통해 제10대 여경협 회장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2차 선거를 거쳐 이 대표가 당선됐다. 여경협 정관 14조에 따르면 수석부회장은 회장 임기 2년 차 이사회에서 선출하고, 다음 해 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다. 회장에 오르면 임기는 3년이다.

여경협은 지난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한 국내 첫 여성 법정 경제단체다. 약 150만 여성기업과 2,700여 개 회원사를 대변해 여성경제인의 이익 증진과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여성기업 확인제도, 판로지원, 여성 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 여성기업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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