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바이크]<21>두카티 스크램블러62의 '폭풍간지'
이전
다음
마치 이런 느낌...
사실 정식 표기법은 ‘식스티2’지만 영 어색해 두유바이크에선 62로 통일해 보았습니다.
어토믹 탠저린(오렌지), 오션 그레이(하늘색), 샤이닝 블랙(검은색)으로 꾸민 연료탱크가 정말 깜찍하지 않습니까.
필러캡엔 ‘본 프리 1962’라는 문구도 새겼습니다.
피렐리 듀얼 스포츠 타이어를 장착해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하다네요. 저도 실력이 더 쌓이면 도전해볼 수 있겠죠?
헤드라이트를 테처럼 감싸고 있는 LED 조명, 깜찍합니다.
계기판은 단순합니다. 속도와 RPM, 누적 주행거리, 시간 정도가 전부입니다. 연료게이지는 따로 없고 때가 되면 주유등이 뜹니다.
열쇠고리도 쿨한 스크램블러 감성이 물씬 묻어납니다.
한국인의 감성과는 백만 광년 정도 멀게 느껴져서 슬픕니다.
매장 앞에 서 있는 모델은 두카티 스크램블러 아이콘, 803cc 모델입니다.
왼쪽은 울프, 오른쪽은 두카티 스크램블러62입니다. 오른쪽의 저는 최대한 다리를 뻗고 있지만 그래도 까치발이네요. 뒷바퀴 두께도 차이가 엄청납니다.
합성놀이에 맛들인 기자
제가 다리가 좀 더 길었다면 분명히 더 멋있었겠지만 현실은…(털썩)
질문과 의견은 제발!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