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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30일 밤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기자들의 연이은 질문에 입을 굳게 닫았다. 신 전 부회장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동생인 신동빈 롯데 회장에게 또다시 패배했다. 특히 최근 신격호 총괄 회장이 지난 2010년께부터 치매 치료제인 ‘아리셉트’를 처방받아 복용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버지의 ‘위임장’을 받아 경영권 분쟁을 벌여온 신 전 부회장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주말께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