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역사를 품은 中原...남한강 바람 타고 가야금 소리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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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평리 7층 석탑. 하지만 사람들은 그냥 ‘중앙탑’이라고 부른다. 통일신라 시대에 이 탑이 당대 지형의 중앙에 위치했기 때문에 이 같은 이름이 구전돼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원사지 석조귀부. 귀부는 북극성이 있는 진북(眞北)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뒤에 있는 석등과 석불입상은 나침반의 N극이 가리키는 자북(磁北)을 향하고 있다. 그 차이는 6도로 현대과학이 밝혀낸 진북과 자북의 차이를 정밀하게 재현하고 있어 석조귀부가 천문관측기구였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