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물류 1번지 부산 중앙동 가보니]물동량 3분1 부산항 떠날판...해운생태계 붕괴 누가 책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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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의 자금지원 중단으로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진해운 부산사옥이 있는 부산 중구 중앙동 거리가 한산하다. 길거리에 어지럽게 내걸린 전깃줄이 마치 복잡한 한진 측의 속내를 대변하는 듯하다. 한진해운 사태로 그동안 국내 해운·항만물류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항만도시 부산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부산=조원진기자
부산 항만물류 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31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한진해운 살리기 범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