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9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을 떠나며 차에 오르고 있다. 신 회장은 “우리 그룹은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책임지고 고치겠다”면서 “좀 더 좋은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신 회장은 조만간 일본으로 건너가 주주들의 동요를 막는 등 그룹 전반을 수습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