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난 쌍둥이 'PO까지 한걸음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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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강남이 16일 열린 넥센과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4회말 투런 홈런을 터뜨린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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