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도의 톡톡 생활과학] 제 2의 '신의 입자'를 찾아라...가열되는 입자 가속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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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와 이를 구성하는 양성자 ·중성자와 쿼크, 전자의 크기 비교. 입자 가속기는 1964년 예언된 쿼크의 존재를 증명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됐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운영하는 거대강입자가속기(LHC). 둘레가 27㎞에 이른다. CERN은 2025년부터 LHC보다 규모가 3배 이상 큰 ‘미래형 원형 충돌기(FCC)’를 건설할 예정이다.
일본이 건설을 주도하는 ‘국제 직선형 입자충돌기(ILC)’의 상상도. 길이 31km의 ILC는 전자와 양전자를 가속해 충돌시킨 뒤 나타나는 입자물리 현상을 관측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텍에 건설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 전경. 대각선 방향으로 뻗은 1.1㎞의 건물 안에 전자를 가속시키는 선형 가속관이 설치돼 있다. 오른쪽 둥근 건물은 3세대 방사광가속기.
대전 유성구 신동지구 내에 들어설 중이온가속기(라온) 조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이온빔을 제공하는 가속기로 2021년까지 지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