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어떻게 가난을 만드는가> '0.01% : 99.99%의 나라' 美, 트럼프 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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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엘리트 권력에 분노한 중산층의 표심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사진 AFP=연합
2011년 10월 미국 뉴욕 맨해튼의 금융가 월스트리스에서 벌어진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에 참여한 한 시민이 ‘우리는 99%다’라는 팻말을 들고 있다.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는 미국을 경제위기에 빠뜨려놓고 수백만 달러의 퇴직금을 챙겨 떠나는 월가 최고경영자들에게 분노한 사람들이 분노를 표출한 사건으로, 저자는 ‘부의 불균형을 표현하는 1:99는 이제 0.01:99.99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