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쓰리고]한겨울, 차가운 마음 달래줄 평양냉면집 ‘필동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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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타는 유나킴은 마치 상상속의 유니콘이었다고 해야 할까.
마치 이 춤처럼 평양냉면의 느낌을 적절히 표현한 시다.
필동면옥 메뉴. 냉면은 1만원입니다.
‘흐음... 이 구역의 돼지로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 간단 말이지...’
필동면옥의 평양냉면. 다른 집에서 볼 수 없는 고춧가루가 눈에 띈다.
은혜롭다.
평양냉면 면. 보다시피 다른 집 보다 훨씬 얇아 ‘후루룩’ 들어간다.
곁들임 음식 등장이요!
삼겹살 제육. 투박하게 숭덩숭덩 썰어져 나온다.
이북식으로 담근 김치와 싸먹어도 그만.
달큰하게 만든 양념장과 찰떡궁합으로 어울린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가 나온다.
속을 가르면 이유가 보인다. 숙주와 파가 크게 크게 썰려 있어 재미를 책임진다.
만두 소가 그득그득 들어가 있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이런 짜릿함을 위해서 말이지!
바람에 나부끼는 경쟁사의 깃발... (너무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없음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