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국가신용등급·지표호조에도 위기... 2016년-신용등급 비슷하지만 지표는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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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7년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국회 한보특위 청문회에서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자료를 읽고 있다. 그해 1월 한보철강의 부도는 한국 기업의 뿌리 깊은 정경유착 문화의 단면을 드러내며 IMF 외환위기의 서막을 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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