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종교 혼이 깃든 신령의 고장...'짭조름한 진미' 굴비 한상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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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상징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굴비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고려 인종 때 반란을 일으켜 법성포로 귀양을 왔던 이자겸은 말린 조기 맛을 보고 혼자 먹기가 아까워 임금에게 이 물고기를 진상했다.
영광은 마라난타가 파키스탄으로부터 불교를 가지고 들어온 곳이지만 불교 외에 천주교·개신교 순교지가 있고 원불교가 발원한 곳이기도 하다.
영광에서 굴비가 생산되는 것은 인근의 염전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소금 때문이다. /사진제공=영광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