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_창업을_응원해]임신과 동시에 창업...금융권에 없던 시장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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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 대표 /사진제공= 8퍼센트
어릴적 이 대표가 아버지 무릎 위에 앉아 있는 쌍둥이 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얼굴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닮아있는데 왼쪽이 이 대표다. 만우절 때는 쌍둥이들의 로망이라는 교실 바꿔서 수업듣기 등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봤다. 한 명은 은행 퇴사 후 P2P금융 기업 창업, 다른 한 명은 약사의 길을 걸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효진 대표
우리은행 재직 시절 이효진 대표. 지점을 거쳐 본점에서는 주식, 옵션, 선물 거래를 맡았고 타 회사와의 조인트 벤처에서 일하는 등 많은 인정을 받았다. /사진제공=이효진 대표
이 대표와 조세열(왼쪽) 전 맥쿼리증권 전무는 2007년 우리은행과 맥쿼리증권 한국지사가 각각 5명의 직원을 파견해 만든 한 조인트 벤처에서 맥쿼리팀의 팀장과 우리은행팀의 막내로 만나 인연을 쌓았다. 최근에는 금융권에서 일가를 이룬 조 전 전무가 스타트업인 8퍼센트에 합류하면서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됐다. /사진제공=이효진 대표
사표를 낸 뒤 네팔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등정에 도전한 이효진 대표. 자발적 백수인 만큼 즐겁게 놀았다. /사진제공=이효진 대표
8퍼센트 사내 학습 조직 말랑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는 이효진 대표. 8퍼센트는 스크럼(서로 팔을 걸어 짠 대형) 대형으로 진행하는 회의, 사내 학습 조직 등 이색적인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창업과 동시에 맞이한 첫 아이 지민이와 남편 주동씨.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주동씨는 이 대표에게 꾸준히 창업을 권유했고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도 계속해서 지지를 보냈다. /사진제공=이효진대표
지난해 2월 서울역 앞에서 ‘신용등급 4∼6등급도 대출을 8∼10% 금리로 받을 수 있다’는 광고에 직접 나선 이 대표. 회사 성장은 물론 업계 전반의 파이를 키워야 하는 것도 큰 과제다. 이 대표는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 /사진제공=이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