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은밀하고 교묘해진 동북공정의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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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초기 도성으로 비정되는 중국 환인 오녀산성 정상에서 내려다본 혼강과 일대 환인분지. 환인댐 건설로 산성 서쪽의 고분군과 마을은 모두 수몰됐다. /서은영기자
유리왕 3년에 천도한 국내성이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중국 집안의 장군총. 적석총 가운데 보존 수준이 가장 우수한 장군총은 현재 장수왕의 릉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게 인정되고 있다. 한때 무덤 위로 계단을 놓아 관광객들이 오르내릴 수 있게 했으나 현재는 계단을 제거했다. /서은영기자
중국 지안 장군총에서는 중국인 지정 해설사(왼쪽)의 설명만 들을 수 있다. 조선족 가이드가 자체 해설을 할 경우 경비(오른쪽)가 즉각 제지한다. 이는 지안시박물관, 광개토왕비 등을 방문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서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