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팰런티어, 그리고 예산 수십억 달러가 걸린 국방조달 체계를 바꾸기 위한 무모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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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런티어의 더글러스 필리폰은 정부와의 대결이 “개인적 차원”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 조달 담당자들이 “부패했거나 멍청이”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마이클 플린
H.R. 맥매스터
제임스 매티스. 세 사람은 모두 장군 시절 팰런티어 플랫폼을 지지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맥매스터와 국방장관 매티스는 현재 이를 도입할 권한을 쥐고 있다.
작년 12월, 대통령 당선인과 IT 기업인 간의 회동에 참석한 틸과 트럼프. 팰런티어의 앨릭스 카프 CEO도 이 자리에 참석했는데,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이 높은 위상의 모임에 초대돼 일각에선 놀라움을 나타냈다.
직원들에게 태극권을 가르치는 팰런티어의 앨릭스 카프 CEO. 자사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팰런티어 직원들의 신념은 종종 거만함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이를 종교적 열정에 비유하는 농담도 많다.
2005년 이라크 라마디에 파병됐을 당시 필리폰의 모습(오른쪽). 스탠리 맥크리스털 장군은 그에 대해 “내 휘하의 전투 CDR(지휘관) 중 제일 적극적이고 결과를 창출하는 인재”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