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진단] 패싱' 넘어 '배싱'...금가는 韓美혈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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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왼쪽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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