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골프와 예술의 섬 제주] 발길 닿는 그곳이 갤러리…탐나는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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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출신 세계적 건축가 이타미준이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지게 디자인한 포도호텔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포도송이처럼 탐스러운 자태를 드러낸다. /사진제공=SK핀크스
일제 공군 전초기지로 상흔을 가진 알뜨르비행장은 제주비엔날레를 계기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명소로 다시 태어났다. /사진제공=제주문화재단
마흔에 요절한 이중섭에게 제주에서의 1년 남짓한 기간은 황금이였고 서귀포시 이중섭거리는 그의 예술혼을 기리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문화재단
이타미준이 설계한 풍박물관은 길따란 복도를 걸으며 때로는 돌 위에 앉아서 바람소리를 음미하게 이끈다. /사진제공=비오토피아
본태박물관은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트레이드마크인 노출 콘크리트와 한국의 전통담장이 교차하는 곳으로 그 주변을 잔잔한 냇물이 에워싸고 있다. /사진제공=본태박물관
감귤농장 내 옛 농가 창고를 개조한 중선농원의 갤러리2에서는 현대미술가 이동기의 개인전이 한창이다. 자연 속에 들어앉은 갤러리라는 점에서 독일 예술명소 인젤 홈브로이히를 닮았다. /조상인기자
제주시 탑동로의 옛 극장 건물을 리모델링한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는 붉은색 외관으로 한눈에 띈다. 세계 200대 컬렉터로 꼽히는 김창일 회장의 아라리오컬렉션을 상설전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아라리오뮤지엄
다향(茶香)이 울려퍼지는 제주 오설록 티하우스의 티스톤 외관은 먹과 벼루를 닮았다. 인근에 추사 김정희 유배지도 있어 선비정신을 음미하기에 좋은 곳이다. /사진제공=오설록티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