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양 시신유기 8개월 후에 실종신고한 이유는 '결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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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5)양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친부 고모(36)씨가 29일 새벽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로 압송돼 들어오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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