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유치 이끈 조양호 회장, 아들과 함께 성화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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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왼쪽)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13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구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화를 들고 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성화가 들어온 후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봉송 행사에서 재계 부자가 주자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과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성공적인 올림픽 유치와 개최를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파트너로서 항공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