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2 폭격기, 성능개량으로 100년 넘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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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백조’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 고속비행이 가능해 지난 40여년 동안 미국이 해외에 전개하는 최우선 전략자산의 위치를 지켜왔으나 2030년대 초반 퇴역할 예정이다./사진=위키미디어
미 공군의 스텔스 전략폭격기인 B-2의 비행 장면. 고도의 은밀성을 자랑하지만 도입 가격과 운용 비용이 비싸 상대적으로 일찍 현역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사진=위키미디어
미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 기체 원형은 지난 1952년 초도비행했으나 꾸준한 개량으로 아직까지 일선을 지키고 있다. 미 공군은 획기적 개량프로그램을 적용, 무장적재량을 66% 가량 증가시킨 새로운 기체를 제작할 예정이다. 예상 퇴역시기는 2050년대 초반으로 100년 이상 현역을 지키는 사상 초유의 항공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3대째 B-52 폭격기 조종사 가족이 이미 배출된 미 공군에서는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에 이어 증손자와 고손자까지 B-52폭격기를 조종하는 진기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위키미디어
미 공군이 개발 중인 B-21 차기 전략폭격기 개념도. 이와 다른 형상이 공개적으로 거론된 적도 있다. 개발이 여의치 않을 경우 B-1B, B-2 전략폭격기의 퇴역이 미뤄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사진=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