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이 아쉬운 남북...끝내 눈물 보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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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원도 강릉 관동 하키 센터에서 열린 남북 단일팀과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북한의 황충금 선수와 남한의 최지연 선수가 서로를 위로하며 포옹을 하고 있다./강릉=권욱기자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최지연(위사진 오른쪽)과 북한 황충금이 20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스웨덴과의 7·8위전 경기가 끝난 뒤 얼싸안고 있다. 아래 사진은 눈물을 훔치는 세라 머리 대표팀 감독. 지난달 25일 처음 만난 ‘코리아’ 단일팀 선수들은 이 경기를 끝으로 26일간의 동행을 마감했다. 선수 12명 등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은 오는 26일 북으로 돌아간다. /강릉=권욱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