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치료 필요-불필요' 판단기준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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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시신경 다발이 눈에서 뇌쪽으로 나가는 초입에 있는 사상판이 안압 등의 영향으로 눌리고 휘어지면 신경섬유와 혈관이 변형(오른쪽)돼 녹내장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사상판이 많이, 깊숙이 휘어져 망막 신경섬유층의 두께가 얇아지는 손상 속도가 빨라 녹내장 치료를 받은 61세 여성 A씨(왼쪽). 사상판이 조금, 완만하고 편평하게 휘어져 망막 신경섬유층 손상 속도가 매우 완만해 녹내장 치료를 받지 않고 경과관찰만 한 74세 여성 B씨(오른쪽). 안압이 같은 사람 간에도 사상판과 신경섬유의 변형·손상 정도에 따라 녹내장 위험과 안압을 낮추는 약물치료의 필요성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