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우 선임기자의 무기 이야기] 순양함 전성시대 다시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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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지는 아라비아해를 항해하는 타이콘데로가급 7번함(CG-53) 모바일 베이. 강력한 대지 공격력과 탐지 및 요격 능력을 자랑하지 구식 설계인데다 함령이 높아 후속 신형함으로 교체가 추진되고 있다./사진= 미 해군
미해군이 차기 순양함 개발 계획을 접고 건조한 줌월트급 구축함 1번함이 2015년 겨울 최초 시운전에서 대서양의 아침 햇살을 맞으며 서행하고 있다. 부활 움직임을 보이는 차기 순양함의 함형이 줌월트급처럼 극단적인 스텔스성을 택할지, 전통적인 선체로 회귀할지도 관심거리다./사진=위키 미디어
타이콘데로가함(CG4-47, 오른쪽) 취역후 스프루언스함(DD-963)이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군항에 나란히 정박중인 모습. 상부 구조물을 다르지만 두 함정은 동일한 선체를 사용한다. 타이콘데로가급의 선체는 1970년대 초반에 설계된 것이어서 현대전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상부 구조물이 지나치게 크고 무거운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사진=미국 문서기록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