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발레 춘향]발레 속에 자라난 우리 고전의 신경과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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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디자이너가 한복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발레 춘향’의 의상은 로맨틱 튀튀의 장점과 한국의 미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미장센을 완성했다.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
부채, 소고 등 한국무용의 소품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발레의 미학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발레 춘향’의 한 장면.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
‘발레 춘향’에서 한국무용의 팔동작을 차용한 몸짓은 어색하기는커녕 작품의 독창성을 배가한다.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
부채, 소고 등 한국무용의 소품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발레의 미학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발레 춘향’의 한 장면.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
초야 파드되는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한복의 자태, 무용수들의 애절하고 섬세한 몸짓 등 삼박자가 어우러진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다.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
춘향과 몽룡의 2인무와 쌍을 이루는 향단과 방자의 2인무는 무대에 활력을 더한다.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
힘 있는 남성 군무가 돋보이는 과거시험 장면.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
변학도 앞에서 기생들이 춤을 추는 대목은 클래식 발레의 디베르티스망처럼 여성 솔리스트들의 기량을 펼치는 무대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
2막의 하이라이트인 재회 파드되.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