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옥영의 해외경매이야기]'따뜻하게 품어주는 모성의 상징' 거미 시리즈로 국제적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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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약 95억원에 낙찰된 루이스 부르주아의 ‘콰란타니아’. 1947~53년에 만들어진 원작을 1983년에 제작한 작품이다. /사진제공=서울옥션
루이스 부르주아의 ‘거미(Spider)’는 지난 2015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2,800만 달러, 한화로 약 320억원에 거래돼 작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루이스 부르주아의 ‘거미’ 연작은 2013년 경매에서 700만 달러에 낙찰된 것이 2017년에 1,500만 달러에 거래되는 등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루이스 부르주아의 ‘거미’는 지난 2000년 영국 런던에 개관한 테이트모던의 터바인홀 전시를 위해 초대형으로 제작됐고 한 번 더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