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우 선임기자의 무기 이야기] '얼음 녹은 북극항로 선점'…사령부 창설에 쇄빙전투함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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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프로젝트 23550’이라는 사업명 아래 추진 중인 쇄빙 전투함. 덴마크와 노르웨이 등이 소형이거나 부분적인 전투 기능을 갖는 쇄빙선을 건조 운용한 적은 있으나 전투 목적에 초음속 미사일까지 장착한 쇄빙선은 이 배가 처음이다. 미국도 부랴부랴 이에 대응할 함정의 건조를 서두르고 있다. 북극이 전쟁의 장소로 변해가는 상징 격이다./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
캐나다 해군이 건조 중인 드울프급 쇄빙함. 캐나다는 부분적인 무장을 갖춘 이 함정을 6척 건조해 북극해 감시에 투입할 계획이다. 유사시 대함 미사일 장착이 가능하다./위키피디아
지난 2006년 러시아 쇄빙선 크라신(1만4,500톤)이 개척하는 물길을 따라 미국 컨테이너선이 항행하고 있는 모습. 얼음에 덮인 북극의 모습과 북극해의 두 강대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협력하는 모습도 이제 더 이상 못 볼지도 모른다./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