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고시촌 가보니] 방값만 내면 신원확인도 않는 고시원
이전
다음
11일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현장 앞에 시민들이 두고 간 추모꽃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일 오후3시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고시원 입실계약서에는 비상연락망을 적기 위한 칸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 이름·연락처 등 개인 신분을 적도록 하지만 실제 신분증과 대조하지 않아 허위로 작성해도 고시원 측은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서종갑기자
지난 10일 오후7시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고시원 게시판에 화재 유의사항 관련 공지글이 붙어 있다. /서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