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조롱' 울산 사립유치원 특별감사…원장 면담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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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울산시 북구 A 유치원 앞에 ‘유아의 학습권을 지켜달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이 유치원은 최근 진급신청서를 각 가정에 보내면서 학부모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내걸어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가 시교육청의 특별감사를 받는다. 또 ‘학부모 부담금 없이 (공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공립유치원에 지원하시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한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는 조롱하는 듯한 문구를 진급신청서 말미에 적어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