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챔피언벨트, 우즈 볼 때마다 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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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타이거 vs 필 이벤트 경기에서 승리한 필 미컬슨(오른쪽)이 시상식 중 상금과 부상을 자랑하자 타이거 우즈(왼쪽)가 익살스럽게 속상해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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