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분의 울림…한해를 위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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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문화회관서 6일 열린 제21회 기업인을 위한 서경 송년음악회에서 소프라노 김순영(오른쪽)과 바리톤 박정민이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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