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 '카풀반대 분신' 추정 택시기사 병원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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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6시께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앞 도로에서 택시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이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목격자에 따르면 ‘경기’ 차량 번호판을 단 은색 K5 승용차에 불이 났고,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약 6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운전자 임모(64)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조수석 안장에서는 유류 용기로 추정되는 물품이 발견됐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훼손이 심한 상태라 유류 용기인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종로소방서 제공=연합뉴스